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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453

파주 족발야시장 야당점

예전에는 명절이면 집에서 식사했는데, 이젠 외식이 당연시되어가는 요즘느끼한 것만 먹어서 그런가 약간 매콤한 음식이 먹고싶어 족발야시장에 방문했다.족발집에 무슨 매콤함이냐 하겠지만 요즘은 불향 그득한 불족발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매콤함을 느낄 수 있다. 막국수 하나랑 반반족발 대자 하나 주문하고   막국수는 금방 나왔고 그냥 봐도 양이 많아 보였다.위생 장갑 끼고 비빈다음에 가족들에게 왕창 나눠주었다.나눠주고 남은 막국수 조금 먹어봤는데 매콤하니 맛있었다.뒤이어 나온 족발 불족이랑 일반 족발 반반 나오는 족발로 주문했는데 불족 매콤해서 느끼한 명절 음식이 싹 내려가는 느낌이었다.족발은 야들야들하고 불족은 매콤하고 일반 족발은 막국수랑 조합이 미쳤고 불족은 매콤해서 콩나물 국이랑 조합이 좋았다.  족발을 보..

딥디크 팝업스토어 방문 후기

여름이 다 지나고서야 쓰는 딥디크 팝업 스토어 방문후기 성수동에서 점심 먹고 돌아다니는 와중에 우연히 발견한 딥디크 팝업스토어 워크인 예약으로 대기 걸어놓고 바로 옆 카페에서 쉬다가 방문했다. 일리오는 처음 시향하는 거였는데 생각보다 향이 좋아서 놀랐고 시트로넬은 진짜 모기퇴치 패치향이 그대로 나서 놀랐다. 집에 있으면 벌레 덜 물릴 것 같은 향이었는데 다이소에서 잔뜩 사면되는데 싶어서 따로 사지는 않았다. 시즌 향수 말고도 다양한 향들이 있었는데 자유롭게 시향 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여행용 디스커버리 향수들 낱개로도 살 수 있고 세트로도 살 수 있는데, 고민하다 최애향인 오 로즈 하나 구매했다. 가방에 넣기도 좋고 향도 좋아서 여행 갈 때 자주 들고 다니고 있다. 오로즈 향수 구매하고 포토존..

강남 카페드리옹 코엑스점

일이 있어 코엑스에 왔다가 카페드리옹에 방문했다. 밀푀유랑 흑임자 크림이 올라간 커피가 유명한데, 점심을 거하게 먹어서 속을 내려야 했던지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하지만 케이크는 포기할 수 없어서 바닐라 밀푀유를 하나 주문했다. 영롱한 저 모습을 보니까 안 살 수 없었다.  주문하고 10분정도 후에 음료와 케이크를 받을 수 있었다.  커피와 케이크 같이 간 일행은 초코케이크를 주문했다.오전부터 돌아다녀서 그런지 당이 절실한 시점이기도 했고 말이다. 커피는 적당히 구수하니 맛있었고 케이크는 달달하고 파이지는 바삭바삭했다. 밀푀유 케이크는 먹을때 지저분하게 먹게 되어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파이지가 세로로 되어있어서 먹을때 지저분하게 먹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다.  케이크가 달달하니 커피와 조합도..

타이거버스 야경투어

추석 연휴를 맞이해 타이거 버스 야경투어를 보고 왔다. 한 달 전에 미리 예약해 두었고 탑승은 6시 30분부터 할 수 있었는데 6시 넘어서 티켓 교환하러 가니 이미 줄이 어마어마2층버스를 타려면 예매를 일찍하는 것이 좋다 한다. 2층 버스는 예약순으로 배차하고 그 후에는 1층짜리 버스로 가는 것 같다. 좌석은 예약이 안되니 좋은 자리에 앉고싶다면 미리 줄을 서야 하는데 적당히 중간쯤 앉았는데도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차 멀미 하는 사람이라면 타기전에 미리 멀미약 하나 먹고 타는 것을 추천한다.  7시에 출발하는 이 버스는 서울을 크게 한 바퀴 도는 버스라 생각하면 된다. 광화문에서 시작해 강남을 향해 가는 길 사실 출근하는길에 매일 보는 풍경인데 밤에 그리고 놀러 와서 보는 거라 기분이 묘했다. 창..

다시찾은 고척돔 야구 직관 후기

올해 들어서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야구장에 방문해서 야구 경기를 직관했는데 늘 혼자 가다가 이번에는 지인들과 같이 방문했다.키움과 엘지가 경기하는 날 320 구역으로 예매했다.  3층 3루쪽은 가봤지만 320 구역은 처음이었는데 최애 자리가 된 것은 안 비밀. 고척 3층은 4층으로 가서 내려가면 된다.  후기를 찾아보면 앞에 유리막이 있어서 조금 거슬린다 하는 후기도 있었는데생각보다 볼 때 거슬리지 않았다.오히려 앞이라 물건 보관하는 것도 편하고 화장실 가는 것도 편해서 굳이 통로 쪽에 앉지 않더라도 좋은 자리였다. 나가면 바로 화장실인 것도 마음에 들었다.  화장실 멀면 은근히 가기 귀찮고 힘든데 그런 게 없는 것이 매우 맘에 들었다. 고척에서 먹어야 한다는 육회 물회 정말 먹고 싶었는데 그동안에는 혼..

8월에 먹은 것들

아산 - 정통중화요리 우성 아산에 출장 갔다가 가게 된 중국집 중화요리 우성짜장면 소스가 되게 걸쭉하고 재료가 듬뿍 들어있다. 칠리새우랑 탕수육도 바삭바삭 양념도 잘 배어있고 맛있다.주변 사람들이 먹는 것을 보니 여기 짬뽕이 정말 대박이었는데 짬뽕이 산더미 같은 해물과 함께 나오더라.먹다가 질릴 것 같은 양에 저렴한 가격의 맛과 가격을 모두 잡은 음식점이다.저녁에는 주점처럼 운영하는 것 같은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녁에도 와보고 싶다.    서초 양재시민의숲 - 국보성 지하에 있는 중국집 지하로 들어가기 전 까지는 꽤 큰 중국집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들어가니 넓은 매장이 반겨주었다. 냉짬뽕이 있어서 주문했고 처음 봤을 때는 물냉면에 다진 양념 올려준 것인 줄 알았다. 짬뽕같이 않은 깔끔하고 칼칼한 국물에..

국립중앙박물관 취객 선비 3인방 변색 미니잔 세트 구매 후기

매번 예약 구매일에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잊어버리고 있던 변색잔서진이네에 나온 것을 보고 다시 불타올라 예약 주문했다. 8월에 주문했는데 오픈하는 오픈일에 맞춰 주문하니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잔은 예쁜박스에 들어있다.변색이 되는 부분은 살짝 하얀색으로 칠해져 있다. 색이 변하는 변색잔은 가지고있지만 투명한 변색잔은 또 처음이라 설렜다. 색 올라오는 거 테스트해보고 싶어서 미리 냉장고에 생수도 한 병 넣어두었었다.  생수를 꺼내 물잔에 부으니 천천히 붉게 올라온다. 주변에 있는 꽃무늬 같은 게 알딸딸함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고그림만 봐도 내가 취하는 기분이다.  친구들과 그리고 혼자만의 술자리에 소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또 왜 샀냐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잘 한 소비였다. 9월에도 또 주..

서울 강남 무탄 코엑스점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동물의 숲과 콜라보했다고 해 관람을 위해 코엑스에 방문했다. 맛있는 음식점이 많은 코엑스인 만큼 어떤 음식을 먹을까 고민하다무탄에 방문했다. 전에 스테이크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 방문하였는데 주말 점심이라 그런가 약간 기다려야했다.  30분 정도 기다렸을까 들어오라는 알림톡을 받고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스테이크 짜장면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그리고 다른 블로그를 읽으면서 배웠던 파김치도 하나 추가 주문했다. 파김치는 별도의 추가 비용이 없이 추가할 수 있는 밑반찬인데 기본찬으로는 나오지 않으니 별도 추가 주문을 해야 한다.   음식은 꽤 빠르게 나왔다. 스테이크 짜장면이라는 이름에 맞게 큼지막한 고기가 잔뜩 들어있다. 계란은 반숙으로 구워져있어 짜장면이랑 먹으면 고소하니 좋았다..

서울 마포 여장군 망원점

마포구청에서 원데이 클래스를 하고 난 다음 먹으러 온 여장군원데이 클래스 한 곳에서 가깝기도 하고, 돼지 특수부위 전문점이라 끌렸다.  평일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 이미 식사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테이블에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있다. 처음에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먹어야 할 것 같아 살모듬 2인분 주문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숯이 들어오고 고기가 왔다. 숯불에 올라간 영롱한 고기들고기는 살짝 양념이 되어있다. 살모듬에는 갈매기살, 아구살, 뽈살, 항정살, 꼬들살, 혀밑살이 섞여서 나온다. 처음에 분명 고기 종류 설명을 다 해주셨는데 고기 구우다 보니 다 까먹었다.하지만 그게 뭐가 중요한가. 그냥 입에 들어가면 다 맛있는 것을.  맛있게 구워진 고기를 아까 본 맛있게 먹는법을 참고하여 먹으니 세..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

기아와 키움의 경기가 있던 8/14일 오랜만에 고척돔을 찾았다. 처음에는 하느님석으로 불리는 고척 4층을 예매했었다가 취소표로 1루 외야 4층 430 구역 C열 18번으로 옮겼다.  외야는 처음이었는데, 외야쪽에도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고척돔 오느라 모든 체력을 다 쓴 상태라 그냥 빨리 살 수 있던 순대와 콜라 하나 사서 자리로 이동했다. 보통 지류티켓을 받고 위치 확인으로 자리를 찾았었는데 이번에는 모바일 티켓으로 발급 받아서 온 거라 자리 찾는데 한참 걸렸다.  시야는 정말 탁 트여있고 생각보다 선수들도 잘 보였다. 무엇보다 전체적인 경기가 한 눈에 들어오는 중앙으로 더 보기 좋았다. 외야라 그런지 고개를 살짝 돌리면 기아 응원석도 볼 수 있었다. 야무지게 산 순대짭조롬해서 소금 안 찍어도 되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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