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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24

애플워치 8 구매후기

애플워치 산다 산다 말만 하다, 이번에 8 출시일에 맞춰서 주문하고 찾으러 명동 애플스토어에 방문했다. 사고 싶었던 끈 색상이 재고가 없어서 바로 픽업 가능한 색으로 골라 주문했다. 픽업하러 가니 코드를 스캔하고 픽업 데스크에서 기다릴 수 있다. 기다리고 있으면 이렇게 물건을 가져다주신다. 그리고 세팅도 하고 갈 것인지 물어봐서 하고 간다고 하고, 솔로 루프 사이즈 확인 가능한 지 물어보니 시계 코너로 안내해주셨다. 궁금했던 솔로 루프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사이즈 확인을 해주시고 샘플을 착용할 수 있게 해 주셨는데, 실리콘 솔로 루프는 한 사이즈 크게 착용해도 될 것 같고, 브레이드는 추천해주신 사이즈로 하면 될 것 같았다. 다음에 스토어에서 주문하리라 마음먹고 세팅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받..

종로 비스트로 친친

생일 기념으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비스트로 친친을 예약하고 방문했다. 예약시간 거이 임박해서 도착해 구경을 할 새도 없이 급하게 들어갔다. 공간은 엄청 작지는 않았고, 테이블 간 간격이 어느 정도 있는 점이 좋았다. 메뉴판을 보고 고민하다가 런치 스테이크 세트 하나와 전복 리조또를 주문했다. 런치 스테이크 세트에 포함된 파스타는 토마토, 스테이크는 안심을 선택했다. 식전 빵이 먼저 나왔는데, 빵 두 조각과 작게 잘라져 나오는 버터가 귀여웠다. 버터는 맛이 조금 특이했다. 뒤이어 나온 샐러드 샐러드 양 옆에 조그만 핑거푸드 같은 게 있는데 맛있었다. 먹기 좋게 토마토나 포도 등이 잘려 있어서 좋았고, 샐러드도 적당히 상큼해 입맛을 돋아주었다. 수프가 나왔는데, 진하고 맛있었다. 스테이크 세트에 포함된 파..

종로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 중 경회루에서 공연을 보는 것이 있어서 예매를 했다. 공연도 보는 김에 문화해설사와 경회루 안을 구경하는 것도 있어서 더 보고 싶었다. 평일에는 한산할 거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궁중문화축전기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았다. 경복궁 입장권 교환을 하고 서둘러 사전예약 장소로 갔다. 사전 예약자 대기장소에서 인원 확인을 한 뒤 입장을 하는데, 입장할 때 인원수에 맞춰서 기념품을 나눠준다. 경회루 안으로 가는 길 항상 밖에서만 보았는데 이렇게 안으로 들어가니 뭔가 새로운 곳으로 가는 기분이었다. 기둥과 천장에 그려진 무늬 기둥은 원통형과 사각형 기둥 두 종류로 구분되어있다. 천장의 무늬가 아름답다. 지금 경회루는 임진왜란 때 훼손되고 고종시대에 새로 지어진 거라 한다. 예전엔 기둥에 조각도..

궁중문화축전 고궁음악회 발레X수제천

어쩌다 보니 궁중문화축전의 고궁음악회 취소표를 잡아서 공연을 보러 갔다. 궁중문화축전 공연은 신무문 쪽으로 입장하는데, 신무문은 청와대 근처에 있다. 오시는 길을 안내해주는 입간판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신무문 앞에 궁중문화축전 간판이 세워져 있다. 내가 여기에 온 게 실감 났다. 입장해서 티켓을 교환하는데, 야외공연이라 그런지 벌레 방지 팔찌도 주었다. 종이티켓을 손에 걸고 들어갔다. 공연장 옆 불 꺼진 향원정이 보인다. 그동안에 기회가 없어서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향원정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보러 오고 싶다. 고궁음악회가 야외에서 저녁에 하는 공연이라 그런가 예쁜 무릎담요를 기념으로 주었다. 움직임이 있는 예술이라 사진보다는 영상이 영상보다는 두 눈으로 담는..

강남 고매램 삼성점

점심에 런치메뉴를 먹으러 고매램 삼성점을 예약 후 방문했다. 사실 점심부터 양고기를 먹을 생각은 아니었고 식사메뉴가 있는 줄 알고 간 거였는데, 예쁘게 준비되어있는 자리를 보고 고기메뉴를 먹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메뉴를 보니 점심메뉴가 2종류가 있는데 둘 다 고기였고, 둘 중 조금 더 저렴한 메뉴를 주문했다. 식사로는 고추명란밥을 주문했다. 녹차소금과 와사비 그리고 보리된장이 있고 녹차소금은 앞에 있는 간장소스와 함께 먹으면 된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기가 나왔는데 그냥 봐도 신선하고 맛있어 보였다. 고메램의 좋았던 점은 고기를 구워줘서 신경 쓸 필요 없이 대화에만 집중할 수 있단 거다. 직원분이 맛있게 구워준 고기를 먹기만 하면 되니까 좋았다. 그리고 집게를 하나씩 주는데 집게로는 양..

조선왕릉문화제 선정릉 릉다방

조선왕릉문화제를 하는 것을 보고 선정릉에서 하는 릉다방을 예약했다. 왕릉에서 마시는 차 한잔의 여유라니 이 얼마나 낭만적이냐면서 고민하다 예약했다. 릉다방 방문 당일 아침부터 다사다난하게 선정릉에 도착했다. 걸어가는 길에도 하늘이 예뻐서 그냥 모든 곳이 그림과 같았다. 입구에서 릉 입장권을 구매하고 안내소에서 팔찌를 받은 뒤 릉다방 장소로 걸어갔다. 다과도 주문해서 종이 팔찌에 다과 개수도 적혀있었다. 릉다방으로 걸어가는 길 선정릉은 처음인데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세상 복잡한 서울인데 여기로 오니 뭔가 시간을 뛰어넘은 것처럼 한적하기만 하다. 릉다방 입구에서 종이 팔찌를 보여주고 다과를 교환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1시간이다. 예쁘게 포장된 다과를 가지고 자리를 잡았다. 선정..

국립중앙박물관 어느수집가의초대 불국설경 관람기

어느수집가의초대전 중 가장 마지막으로 교체된 불국 설경을 보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전시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한쪽 벽에 있는 그림의 존재가 참으로 아름다웠다. 커다란 화폭에 담겨있는 그림은 웅장하기도 그리고 신비롭기도 하고 또 고요함이 느껴지는 듯했다. 눈 내린 불국사의 풍경 어떻게 보면 그냥 흔한 이미지로 느껴질 수 있는데 어떻게 그려내냐에 따라 이렇게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이런 게 바로 작가의 시선인가. 자세히 보면 하나하나 섬세하게 그려진 선들이 아름답다. 고대 한글로 쓰여있는 글을 읽기 위해 한 동안 들여다보았다. 이번 전시에 교체 작품이 있는 것을 알고 있어, 교체 작품 전체를 다 보는 것이 목표였는데 하루는 비가 너무 많이 와 가지 못해서 아쉽다. 언젠..

중구 을지루이스

중구에 영국식 스콘을 판다고 해, 언젠가는 꼭 가봐야지 마음만 먹고 있던 을지루이스를 갔다. 지나가는 길에 작은 텔레비전으로 만든 간판이 있는데, 생각 없이 걷다보면 그냥 지나치기 쉽게 생겼다. 한글로 적어내린 을지루이스라는 글자가 정감 있다. 을지루이스가 있는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따로 없어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오는 길에 강아지를 조심하라는 안내가 붙어있다. 강아지가 자유롭게 공간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강아지를 무서워 하는 사람이라면 사전에 준비를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이 들어왔고, 내부에는 손님이 있어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자리가 없는 줄 알았는데 한 자리가 비어있어 앉을 수 있었다. 여러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는 창가..

송파 고든램지버거

고든램지버거가 궁금했는데, 마침 삼성역에 호안미로 도슨트 투어를 보러 가는 김에 예약하고 방문했다. 예약하고 방문하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자리에서 고개를 돌리니 볼 수 있었던 회색 조형물 그리고 저 옆에 키오스크는 사진을 출력하는 것 같은데, 따로 참여하지는 않았다. 메뉴판을 보다가 1인 1버거가 매너라고 했지만, 0.3인분 정도를 먹는 나로서는 햄버거를 완햄할 자신이 없었고 그래서 그냥 햄버거 하나랑 고구마 튀김 하나를 먼저 시키고 모자라면 다른걸 더 시키기로 하고 포레스트 버거와 고구마 튀김을 주문했다. 그리고 음료는 양심을 챙겨 제로콜라로 골랐다. 햄버거 주문 수 만큼 햄버거 칼을 주는데 우리는 햄버거를 하나만 주문해서 칼을 한 개만 주었다. 어차피 잘라서 나눠 ..

강남 바이레도 현대백화점 무역점 블랑쉬 헤어퍼퓸 구매후기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는 요즘 계절이 바뀌고 있으니 괜히 새로운 향을 사고 싶어, 현대백화점 무역점에 있는 바이레도 매장에 방문했다. 딱히 사고 싶은 향이 있는 것은 아니었고, 그냥 새로운 헤어 퍼퓸을 사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을 가지고 방문했다. 시향을 해보고 라튤립이랑 블랑쉬중에 고민하다, 블랑쉬로 결정하고 빠르게 구매 후 집으로 귀가했다. 하얀 봉투에 심플하게 로고만 박혀있는 모양이 예쁘기만 하다. 바이레도 헤어퍼퓸 케이스는 뭔가 헤어스프레이처럼 생겼다. 블랑쉬 향수로 시향하고 실제로 퍼퓸으로는 향을 맡아보지 않고 구매했는데, 다음날 사용해보니 헤어 퍼퓸의 향도 마음에 들고 지속력도 내가 생각한 것보다 오래갔다. 블랑쉬와 함께 고민했던 라튤립이 계속 아른아른 하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조만간에 라튤립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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