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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8

순천 조각모음

순천만 천문대순천만습지에는 천문대가 있는데, 여기에서 저녁에 천문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만습지 관람객은 무료로 관람하지 않고 천문대 체험만 하면 유료로 볼 수 있는데 습지를 구경하면서 저녁에는 천문대에서 별을 보면 딱이다. 한 시간 정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고 여름이랑 겨울 시작 시간은 다르니 참고해서 예약하면 된다. 회차당 5인 이상이 되어야 운영하는데, 처음에 내가 예약한 시간은 사람들이 예약을 안해서 그 시간은 취소하고 앞 시간대로 다시 예약했는데 예약하고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냥 하늘에 반짝거리는 것은 별이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별자리에 대한 설명도 듣고 실제로 별을 관찰하면서 꿈과 같은 시간을 보냈다.습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순천에서의 잊지못할 추억 중 하나를 만들었다. ..

순천 김밥사랑과 콩나물국밥

순천만정원 보고 뭐 먹을지 고민하다 고른 김밥사랑과 콩나물국밥가격도 가격이지만 김밥과 국밥을 다 판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오게 되었다. 점심시간쯤에 왔더니 포장손님이 많아, 처음에는 자리가 없는 줄 알았는데 안쪽에 자리가 있는 것을 보고 자리 잡고 앉았다.우리는 참치김밥과, 콩나물국밥, 그리고 떡볶이 1인분을 주문했다.다양하게 나오는 기본 반찬 콩나물국밥을 주문해서 오징어젓갈과 새우젓도 나왔다. 금방 나온 떡볶이 이게 삼천 원이라니 정말 놀라운 가격이다. 쌀떡으로 만든 학교앞 분식집 떡볶이 맛이고, 떡뿐 아니라 어묵도 들어있어 먹는 재미가 있다. 몰랑거리는 떡을 하나 넣으니 쫄깃하게 씹히는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곧이어 나온 콩나물국밥간판에 왜 콩나물국밥이 들어가있는지 알겠는 맛이다. 계란도 주고, ..

순천 밥꽃이야기 들마루

순천만 습지 천문대에서 별자리 체험을 하기 전 저녁을 먹어야 해서 음식점을 둘러보다 오게된 밥꽃이야기 들마루순천만 습지 근처에는 한정식을 파는 밥집들이 대부분이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깔끔하게 나오는 것 같아서 여기로 결정했다. 금요일 애매한 저녁시간대라 사람이 많이 있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금방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라. 한정식은 2인부터 주문 가능하고, 일부는 1인주문도 가능하다.주문은 자리에있는 태블릿으로 하고,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우리는 밥꽃한정식 2인분에 소주 한 병, 그리고 환타 한 캔 주문했다. 휴대폰 충전할 수 있는 곳이 한 켠에 마련되어 있어, 충전도 할 수 있었다. 천문대 체험하기엔 배터리가 모자라서 잠시 충전했다.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한정식이라 그..

순천 대대선창집

순천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일 예정이라 일찍 여는 식당이면서 숙소에서 바로 앞에 있다는 이유로 대대선창집을 오게 되었다. 둘이 간 거고 꼬막은 전 날 저녁에 먹었기 때문에 짱뚱어탕 2인분 주문했다. 2인분인데 나오는 반찬 종류가 엄청 많다.1인분에 만 삼천 원이라 김치와 탕만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내 착각이었다.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단감과 유과까지 반찬부터 후식까지 한 상가득 나왔다.  뒤이어 나온 메인 음식인 짱뚱어탕탕도 한 가득 나왔다.짱뚱어는 곱게 갈려서 나왔다. 그냥 겉모습만 보면 추어탕이랑 비슷하다.짱뚱어가 갈리지 않고 통으로 나왔으면 못 먹었을 것 같은데 갈려 나와서 먹을 수 있었다.맛은 추어탕이랑 비슷한데 뭔가 좀 더 얼큰한 느낌이었다.여행지인 데다 아침부터 뜨끈한 국물..

순천 이인수 과자점

순천에서 뭘 사가야 하나 고민하면서 찾아봤는데이인수 과자점이 역에서 가까워서 마지막 날 들르기 편할 것 같아 루트에 넣었고 돌아가기 전 방문했다.순천역 바로 앞에 있어서 찾아가기 쉽다.가게는 정겨운 동네빵집 같은 곳이었다.특별함보다는 다양함과 정겨운 분위기가 있는 곳이다.안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다.분명 배불렀는데 빵들을 보니 또 괜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볼카스테라와 꿀빵들볼 카스테라가 유명하길래 우선 하나 담았다.다양한 종류의 꿀빵들뭘 먹을지 고민하다 먹기 편해 보이는 미니 꿀빵을 골랐다.미니 꿀빵에는 앙금은 들어있지 않다고 한다.고민 끝에 빵 두 개 골라 담아 계산하고 순천역으로 향했다.서울 올라가는 길에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기차 타니 피곤했는지 잠들어버려 그대로 ..

순천 순천만습지

갈대가 예쁘다고 들어 오직 갈대를 보기 위해 온 순천만습지조금은 충동으로 시작된 여행은 이 순천만습지를 보기 위해 시작되었다.이왕 온 거 야무지게 구경하자 싶어 천문대 프로그램도 사전 예약하고 방문했다.오후 느지막한 시간에 도착한 거라 다음날까지 볼 생각으로 2일권으로 끊은 뒤 입장했다. 들어서서 얼마 안 가 보게된 새 무리탐조 프로그램이 있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새가 많은 줄 몰랐는데 꼭 벌 떼 같이 보일 정도로 많은 새들이 습지 주변을 날아다니고 있었다. 새들이 날아다니면서 소리치는데 이들끼리는 이 말들이 다 통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무슨 말을 하는 건지도 궁금했는데, 딱히 알아들을 수는 없으니 그냥 궁금증으로만 남겨두었다. 새를 볼 수 있는 공간은 어떻게 보면 액자같은 느낌이 들어한 폭의 그림을 보..

순천 카페 만대재

순천만습지 근처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난 다음에가까운 곳에 위치한 한옥 카페 만대재로 왔다.순천만 습지 바로 앞에 있고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인 데다, 한옥 카페라는 것이 마음에 들어오게 되었다. 야외에 있는 자리들도 되게 좋아보였는데, 밖에서 먹기에는 약간 쌀쌀해서 실내에서 먹기로 결정하고 주문하러 카페로 들어갔다. 여기서만 파는 시그니처 커피를 먹을까했는데, 항아리 티라미수를 주문한지라 깔끔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다.한쪽에는 기념품도 파는데, 갈대로 만든 갈대 빨대도 팔아서 신기했다. 짐을 늘릴 수 없어서 사지는 못했지만 궁금했는데 음료 받고 난 다음에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예쁘게 나온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항아리 티라미수여기 빨대가 갈대로 만든 갈대 빨대로 나와서 아까 구경한 그 빨대를 사..

순천 풍미통닭

벼르고 벼르던 순천만 갈대를 보러 순천에 온 첫날 첫 음식으로 고른 풍미통닭대기가 많다 그래서 긴장하고 왔는데 평일 두 시경에 와서 그런가 바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정감 있는 홀 내부마늘통닭 한 마리와 풍미맥주 한 병 주문했다. 딸기 맥주도 궁금하긴 했는데, 풍미 통닭에 왔으니 풍미에서 만든 맥주가 가장 맛있지 않을까 싶어 풍미 맥주로 골랐다. 가게 한 쪽에는 풍미통닭에 대한 소개가 적혀있다. 그 지역에 오래된 가게들을 가면 백년가게라 적힌 가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는데풍미통닭도 순천의 백년가게 중 하나이다. 먼저 나온 밑반찬들양배추에는 케챱과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고 마늘소스와 김치가 나왔다.마늘소스는 위에 소금이 뿌려져있어서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 먼저 나온 풍미 맥주병 모양과 라벨이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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