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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416

속초 청초수물회

고성 놀러 가는 길에 저번에 가려다가 못 갔던 청초수 물회를 방문했다. 점심시간 지나서 방문한거라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 놀랐다. 먼저 입구 안에 있는 키오스크에 등록해 대기 번호를 받고 밖에서 기다렸다. 안에 카페가 있어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려도 괜찮을 것 같다. 입장을 기다리면서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면서 메뉴 구경을 했다. 물회집이니까 당연히 물회는 먹어야 하고, 다른 것을 뭘 시킬까 하다 섭국과 오징어순대를 먹기로 결정했다. 회전이 빠른 편인지 한 20~30분 정도 기다리니 입장할 수 있었다. 창가자리를 앉으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데, 꼭 창가자리를 앉을 필요는 없어서 그냥 안내해 주는 자리에 앉았다. 그래도 운이 좋아..

비타오백 잔망루피에디션 구매후기

네이버에서 구경하다 어머 이건 너무 귀여워서 사야 한다고 외치며 구매한 잔망루피 사실 비타민음료 같은 거 잘 안 먹는데, 진짜 순전히 귀엽다는 이유하나류 구매했다. 택배로 오는 거라 배송 중에 깨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하나도 안 깨지고 잘 도착했다. 20병이 들어가는 큰 박스에 10병씩 포장된 박스가 두 개 들어있다. 박스에 있는 잔망루피 그림과 루피모양의 병 이미지가 눈에 들어온다. 실물이 정말 보고 싶었던 잔망루피 모양의 병 라벨은 얼굴과 삐뚤어지게 붙은 것도 있지만 무엇이 중요한가 싶다. 병 자체가 귀여우니 그걸로 된 거다. 음료는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었다. 잘 마시지도 않는 음료를 귀엽다는 이유로 사서 한 소리 듣기는 했지만 귀여움으로 나에게 순간의 즐거움과 만족을 주었으니 꽤나 좋음 구매..

오센트 핸드크림 구매후기

핸드크림이나 하나 살까 싶어서 카카오 선물하기 구경하다가 통 색깔이 너무 예뻐서 구매하게 된 오센트 핸드크림 후기에 잔향이 좋다고 나와있어 더욱 더 기대되었다. 박스에는 핸드크림과 시향지 키트가 들어있었고 쇼핑백도 제공되었다. 핸드크림이 들어있는 박스도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박스를 열어보니 상품 설명에서 본 것과 같은 제품이 들어있었다. 통 색이 진짜 예뻤다. 핸드크림과 같이 온 시향 키트 그냥 키트자체로도 하나의 예쁜 엽서 같아서 장식해 두기 좋을 것 같았다. 향도 맡아봤는데 은은하니 좋았다. 핸드크림은 이렇게 돌려서 여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터질까봐 조심히 써야 하는 걱정이 없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입구가 좁아 조금씩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 짜면서 양조절이 편해 마음에 들었다. 제형은 약간 묽은 ..

대전 유성 원조태평소국밥 유성점

유성온천에 볼일이 있어 온 김에 태평소국밥에 들렀다. 저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온 김에 또 들렀다. 국밥 한 그릇에 8,500원인 저렴한 가격에 수육이나 육사시미도 저렴한 편이다. 국밥과 수육을 시키고 나중에 육사시미도 작은 것으로 하나 주문했다. 금방 나온 소국밥 진짜 맑은 국물에 무랑 고기가 들어있는 국밥인데 이게 그렇게 맛있다. 진짜 왜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진하고 맑은 국물을 한 입 먹으면 안 먹은 술도 내려가는 것 같은 기분이다. 이때 진짜 술 마실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다. 다음으로 나온 소머리수육 소 머릿고기는 취향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는 삶은 고기보다 구운 고기가 훨씬 좋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시킨 육사시미 육사시미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국밥과 수육까지 잘 눌..

파주 하프커피

프리미엄 아울렛 왔다 하프커피가 있어 방문했다. 편의점에서 과자만 보았지 카페를 가는 것은 처음이라 설렜다. 하프커피는 파주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3층 푸드코트에 있다. 커피 외 물과 원두도 판매하고있다. 어떤 것을 마실까 하다가 처음 방문한 것이니까 시그니처인 버터크림 커피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커피가 나왔다. 하프커피는 원래 빨대 없이 마시는 것이 맞다고 알려주셨는데 가지고 가서 마실 거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빨대 없이 마시는 것이 편하지 않아서 빨대를 요청해서 별도로 받았다. 버터크림 커피라해서 궁금했는데 라떼에 진한 버터크림이 고소하게 어우러졌다. 그리고 생각보다 달달해서 피곤했던 찰나에 딱 피로를 녹여주는 느낌이었다. 구경하면서 마시니 생각보다 금방 마셔서 아쉬웠다. 가격은 그렇..

레고 조립기

레고매장 갔다가 레고 꽃을 사고 싶었는데, 커다란 것을 바로 사는 것은 좀 부담스러워 작은 꽃 세트를 하나 사보았다. 작은 꽃을 세 송이 만들어서 미니 화병에 꽂는 레고고 봉지를 열면 설명서와 레고 부품들이 들어있다.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 레고가 아니라 조각이 바로 나왔다. 다 조립하고보니 작은 조각 한 두 조각이 남았다. 남은 조각은 설명서와 함께 보관해 두었다. 설명서를 보고 따라하니 어렵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레고를 조립하는 그 시간 동안에는 오롯이 조립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조립을 하면 할 수록 잡념이 사라지고 이걸 만들어 내야 한다는 생각만 드니 자연스레 집중이 되는 것 같다. 근데 아무래도 꽃이라 그런가 위쪽이 묵직해서 좀 잘못 구경하면 쓰러질..

파주 포비 디엠지점

제3땅굴 체험하고 먹을 생각이었지만, 휴무일이라 바로 방문했던 포비 디엠지점 어디 있는지 잘 몰라서 헤매다 발견한 것은 안 비밀 원래 막걸릿집이었다는데, 개조해서 카페가 된 포비 디엠지점 전체 통창으로 되어있어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그 유명한 철조망 뷰 방문한 날 날이 흐려서 조금 아쉬웠다. 날이 풀리고 난 다음에 오면 더 예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한쪽에는 커피원두와 드립백 그리고 컵과 텀블러를 팔고 있었다. 디엠지에서만 팔 것 같은 디엠지 드립백이 있길래 주섬주섬 하나 집어 들었다. 베이글은 만들어진 완제품이 오고 구워주는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막 방문했을 때는 이른 시간이라 베이글이 몇 개 없었는데, 곧 베이글이 잔뜩 들어왔다. 커피와 함께 주스도 판매하고 있어 커피를 못 마시는 사..

파주 율곡이이 유적지

율곡이이의 묘가 파주에 있다는 것을 알고 방문하게 된 율곡이이 유적지 보통 율곡이이하면 강릉의 오죽헌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파주에도 유적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연휴였지만, 유적지는 생각보다 조용하고 고즈넉했다. 입구를 들어서면 매표소 및 매점이 있고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 후 입장했다. 매점에 비파에이드가 맛있다는 후기를 읽고 살짝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매점이 열지 않았다. 율곡 유적지에는 율곡이이의 가족묘 및 자운서원 그리고 기념관이 있다. 표를 구매하고 걸어가면 가장 먼저 신사임당과 율곡의 동상이 있다. 꽤 넓은 잔디광장이 있어 날 좋을 때 돗자리 하나 가지고 이곳에 와서 펴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잔디광장 한쪽에는 연못이 있는데 날이 아직 덜 풀려서 그..

크록스 바야밴드 구매후기

네이버 쇼핑 들어갔다가 크록스 세일하고 있길래 고민하다 구매했다. 어떤 것을 살지 고민되었는데 바야밴드 아이보리색이 때도 덜 탈 것 같아 아이보리색으로 구매했다. 구매하고 배송까지 오래 걸릴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배송도 빨랐다. 주말에 주문했는데 이틀만에 도착했다. 택배박스를 보고 설레는 맘으로 열었는데 비닐에 곱게 싸여있는 크록스가 나타났다. 완충제 들어있었으면 처리하기 귀찮은데 파손 위험없는 제품이라 신발만 딱 들어있는 점이 좋았다. 봉지에서 꺼내보니 더 귀엽다! 아직 지비츠 산 게 안 왔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크록스 살 때 같이 살 걸 그랬다. 사이즈 확인하려고 맨발로도 신어보고 수면양말 신고도 신어봤는데 적당하게 잘 맞는다. 사놓고 사이즈 제대로 안 맞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컸는데 막상 신어보..

강남 팀호완 삼성점

오픈 시간에 가지 않으면 점심에 먹기는 어려운 팀호완 볼일 있어 나온 김에 대기하다 들어갔다. 11시면 대기번호 입력할 수 있게 태블릿이 나오고 30분부터 입장가능하다. 전화예약도 가능하다하니 회식을 하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계산대 옆에 붙어있는 블루리본서베이와 미쉐린표기 괜히 기대가 차오른다. 이른 시간에 예약 접수해 거이 앞순번으로 들어와 아직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은 매장 테이블 크기도 꽤 크고 간격도 적당해서 좋았다. 주문은 태블릿 피시로 한다. 재빠르게 음식을 담고 주문했다. 기본 소스와 물 그리고 앞접시가 세팅되어 있다. 수저랑 젓가락은 식탁 옆 서랍에 있다. 가장 먼저 나온 차슈바오번 팀호완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해서 제일 먼저 담았다. 차슈번에 소보로같은게 올라가 있는 바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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