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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24

서울 종로 박순례 손말이고기 산정집

몇 년 전에 광화문에서 손말이고기를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번에 또 생각나 방문하게 되었다. 오픈 전에 미리 도착해서 줄 서서 기다렸고 기다리다 보면 직원분이 나오셔서 인원수 확인하고 들어가신다. 오픈시간이 되길 기다리다 시간이 되어 순서대로 입장했다.입장하면 어느 테이블로 가라고 안내해주신다.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물김치도 나오고 반찬은 깔끔한 맛이다. 불판위에 올라간 고기들인당 1인분 주문 필수인데 1인분씩만 먹어도 충분한 것 같다. 맛있게 잘 익고있는 고기들고기 다 익으면 양념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 안에 파가 가득 들어서 은은하게 달달한 맛이 올라온다.소고기 많이 먹으면 느끼한데, 요 파 덕분에 느끼하지 않은 것 같다.  꼭 시켜줘야하는 된장찌개된장찌개는 불판 가운데에서 끓여 먹게 되어있다. 고깃집 ..

2024 경복궁 야간개장

매년 상반기 하반기 경복궁 야간개장 시즌만 되면한 번은 오게 되는 경복궁또 경복궁이다.이번에는 해가 지기 조금 전에 도착했다. 언제 봐도 멋있는 경회루경회루 보려고 경복궁 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앞에서 보아도 예쁘고 옆에서 보아도 예쁘고 어느 한 곳 안 예쁜 곳이 없는 경회루 물 위로 비치는 건물의 형상만 보아도 기분이 설렌다.옆으로 보이는 인왕산과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커다란 나무 그리고 경회루까지 한 편의 수채화를 보는 것 같다.낮에 보아도 예쁘고 밤에 보아도 예쁘고 정말 언제 보아도 예쁘다는 생각만 든다.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위치이제는 이 곳에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 하나 찍는 것도 힘들어졌다. 다른 곳도 예쁘지만 이 쪽에서 보는 경회루가 특히나 더 예쁜 것 같다. 살짝 옆으로 와서 본 모습어..

서울 강남 그린네은쟁반 양재역 본점

양재역 근처에서 일 보고 간단하게 먹을 거 찾아보다가 발견한 그린네은쟁반1인 세트 구성이 알차보여서 가보기로 했다. 미리 들어가기 전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고 현금이나 카카오페이 결제의 경우에만 안에서 주문하면 된다. 1인세트(떡볶이 1/2, 순대 1/2, 튀김 2개)와 제로 콜라 하나 주문했다. 물이랑 음료는 셀프로 냉장고에서 꺼내 먹으면 된다.  1인세트는 튀김과 순대 그리고 떡볶이가 한 접시에 나온다. 떡볶이 비주얼이 평소에 많이 먹는 모습이 아니라 신기했다.밀떡으로 만든 떡볶이인데, 국물이 특이했다. 튀김은 랜덤으로 들어있는 것 같은데, 김말이랑 함께 들어있는 튀김이 떡볶이 국물이 적당하게 스며들어서 맛있었다. 흔하게 먹었던 떡볶이와는 다른 느낌이었고1인분으로 떡볶이랑 튀김, ..

서울 마포 잼잼칩스 1호점

임영웅 콘서트에 부모님 보내드리고 기운이 너무 빠져서 맥주 한 잔이 절실했었다. 그래서 오게 된 잼잼칩스감자튀김이 사이즈별로 준비되어 있고, 감자튀김 말고 다른 안주도 준비되어 있었다. 내부는 포장마차 느낌도 나고뭔가 되게 아늑하게 꾸며져 있었다. 먼저 나온 생맥주테라랑 켈리 생맥주를 고를 수 있는데, 테라와 켈리 각각 한 잔씩 주문했다. 뒤이어 나온 감자튀김갓 나온 감자튀김은 정말 맛있는 것 같다. 분명 저녁 먹어서 배불렀는데 감자튀김을 보니 또 야무지게 들어가더라.감자튀김 하나에 소스는 하나 고를 수 있는데 다른 소스를 더 먹고 싶으면 추가 주문하면 된다. 감자튀김은 기본과 케이준이 있는데 기본은 도톰하고 케이준은 얇고 양념이 묻어있는 감자튀김이다. 민물 새우깡도 주문했는데, 보통 이자카야에서 민물새..

서울 동대문 육전식당 본점

원데이 클래스로 화분 만들고 근처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육전식당이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했다. 평소에는 대기도 많다고 하는데, 비도 많이 오는 날이고 곧 휴식시간이라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들어올 수 있었다. 소맥을 파는 것이 신기했다.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 오겹살 2인분 먹고 양념 항정살 1인분 추가해서 먹었다. 양념 항정살이 시그니처라고하니 안 먹을 수 없었다. 기본반찬은 장아찌랑 쌈채소 콩나물 무침 같은 것들이 나온다. 영롱한 오겹살의 비주얼고기를 다 구워주기때문에 가장 완벽한 상태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내가 구우면 고기 굽는 것에 신경 쓰느라  얘기하는 것도 힘들고 한데 구워주니 마음편하게 얘기할 수 있고, 맛있는 고기를 먹기만 하면 되니까 정말 최고였다. 원래도 맛있는 고기를..

서울 마포 오브젝트 서교점 오뚜기 팝업스토어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오브젝트 서교점에서 오뚜기 팝업스토어가 열린다는 것을 보고 궁금했는데 마침 시간이 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집 가는 길에 갈 수 있는 위치기도했고, 왠지 바로 집에 가기 싫기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했다.  오브젝트 서교점 4층에 위치하고 있는 오뚜기 팝업은 가는 길도 노랑노랑하니 오뚜기 카레를 상징하는 색과 귀여운 캐릭터들로 꾸며져 있었다. 오뚜기의 대표 상품들인 카레, 스프, 후추, 라면 등으로 키링과 와펜을 구매할 수 있다.키링은 와펜을 붙일 수 있게 만들어져있어서 나만의 개성을 담은 키링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포인트였다. 오뚜기의 상징과도 같은 마요네즈랑 케첩으로 만들어진 바디 필로우진짜 너무 탐났다. 인형들에도 와펜을 부착해두었는데 와펜 하나로 인형이 되게 특별해지는 느낌이..

서울 종로 마당너른집

따끈한 국물 한 그릇 먹고 싶어서 방문하게 된 마당너른집삼계탕 전문점이고 사진을 봤을 때 정말 전통적인 느낌이라 끌렸다.  삼계탕 한 그릇 먹기 위해 방문한 대학로오랜만에 방문한 대학로는 무언가 낯선 느낌이었다.골목 안에 숨어있는 가게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인삼 냄새랑 약재 냄새가 진동을 했다. 냄새를 맡다 보니 삼계탕과 함께 인삼주도 먹어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고민하다가 들깨삼계탕으로 주문했다.삼계탕 주문하면서 인삼주도 한 병 주문했다.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치와 기본찬기본찬은 간단하긴 한데, 깔끔해서 좋았다. 주문하고 금방 나온 삼계탕삼계탕에 들깨가 잔뜩 들어가 국물이 진하고 좋았다. 고기도 부드럽고 국물도 진하고 속에는 찰밥도 들어있어서 든든했다. 국물을 먹는데 속이 따뜻해지는 기분괜히 삼계..

국중문화축전 고궁뮤지컬 세종 1446

늘 기다려지는 궁중문화축전매번 축제 때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 생각하지만 막상 티켓팅 장렬하게 실패해 제대로 참여해 본 적은 없지만 이번에 운 좋게 고궁뮤지컬 자리를 구해 보러 갈 수 있게 되었다.저녁에 궁에서 펼쳐지는 뮤지컬이라니 정말 너무 기대되었다.요즘 현생 사느라 바빴지만 이날은 정시퇴근해서 경복궁을 향해 달려갔다.모바일 티켓을 보여주고받은 팸플릿캐스트 정보와 공연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다.자리에 앉아서 본 공연장시야걸어서만 구경하던 궁에 앉아있으니 꿈만 같았다.회사에서 쓰던 담요를 세탁할 생각으로 가지고 갔는데,궁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집어던지고 싶었는데공연 보는 동안에는 몸이 추워서 잘 사용했다.공연 후 인사할 때만 찍을 수 있을 수 있어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세종..

중구 하이디라오 명동점

하이디라오 훠궈가 먹고 싶어서 예약하려 했는데 저녁시간 예약은 이미 다 차있어서 워크인으로 방문하기로 했다. 캐치테이블로 미리 줄서기가 가능하며 어플을 통해 몇 명 남았는지 알려준다. 6시 30분 전후로 식사를 하는 것이 목표로 다섯 시쯤 이동하면서 예약했는데 한 시간 반 전쯤 미리 줄을 서길 잘한 것 같다. 도착하면 몇 층에서 기다릴지 미리 알려주는 것 같은데 나는 2층으로 안내받아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으로 올라가면 직원분이 몇 명인지 그리고 일행이 언제 오는지 물어본다. 모든 일행이 다 도착해서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일행이 도착하고 10분정도 더 기다린다음 1층에 자리가 생겨 1층으로 다시 이동해 자리를 안내받았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는데 토마토탕, 버섯탕, 삼계탕, 청유마라탕으로 주문하고..

서초 임병주 산동칼국수

점심시간에 모처럼 외식으로 방문한 산동칼국수 양재역 근처에 칼국수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주차하는 사람 포함해서 모두 모였을 때 안내 가능해 살짝 기다렸다. 메뉴는 깔끔하다. 칼국수, 만두, 콩국수 이렇게 있으니 크게 고민할 필요 없어서 좋았다. 후기 찾아보니 만두도 많이 주문하는 것 같아 칼국수랑 만두 한 개 주문했다. 주문하고 거이 곧바로 만두가 나왔다. 미리 쪄두고 있다가 꺼내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빠른 속도라 놀랐다. 만두는 7개가 일 인분인데 담백하니 맛있었다. 겉절이는 살짝 얼음이 껴 있는데 그래서 시원하고 칼칼했다. 칼국수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생명인데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만두를 먹고있으니 나온 칼국수 칼국수는 바지락 칼국수처럼 뽀얀 국물이다. 칼국수 면은 쫄깃쫄깃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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