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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429

중구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 살바토르 달리전

얼리버드로 예약했던 살바토르 달리전이 개막해서 보러 갔다 왔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처음 가는 것 같은데 처음 가는 거라 약간 헤매었다. 살바토르 달리전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배움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배움터 앞에 달리 전 포스터가 눈에 들어온다. 전시관 입장 후 왼쪽에 티켓 교환 부스가 있고 코로나로 따로 짐 보관을 해주지는 않는다. 티켓 교환을 한 뒤 전시관 앞에서 백신 패스 확인과, qr체크인, 체온 확인을 한 뒤 입장할 수 있다. 인터파크 앱이 있어서 모바일 티켓이 있는 경우에는 발권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기본적으로 전시관은 사진 촬영이 가능 한 곳 외에는 불가능이다. 달리의 작품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다. 전시는 흐름에 맞춰서 구성되어있고, 중간중간 달리가 참여했던 영상들도 상영해 생..

중구 버터핑거 팬케익스 명동

L7 명동에서 숙박한 날 다음날 아침은 버터핑거 팬케익스를 가자 했었다. 조식 시간은 10시까지인데 느지막히 일어나는 바람에 조식을 먹지는 못하고 11시에 메뉴를 주문하러 갔었다. 버터핑거팬케익스 명동점은 호텔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예쁜 간판이 반겨준다.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널찍했다. 호텔 투숙객은 10% 할인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표시되어있다. 근처에 직장이 많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트 메뉴가 따로 있다. 처음에는 오믈렛 메뉴 중 연어가 들어간 오믈렛을 주문하려 했는데, 연어가 들어간 오믈렛은 포장이 불가능하다 하여 SPLIT DECISION PLATE(26,400원)를 주문했다. 콤보메뉴에 선택 품목은 스크램블 에그, 메쉬드 포테이토와 그레이비소스, 오리지널 버터, ..

중구 L7 명동 호텔

늦가을 DDP에서 살바토르 달리 전을 보는 김에 명동의 L7 호텔에서 1박을 했다. L7 호텔은 명동역 9번 출구로 나오면 앞에 투썸플레이스가 있는 건물이 바로 호텔이다. 위치적으로 역에서 나오자 마자 바로 찾을 수 있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건물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노란색 조형물들이 반겨준다. 호텔 엘레베이터를 타기 위해서는 체온을 먼저 측정해야 한다. 이때 측정한 체온은 나중에 사용되니 대략적으로 나마 기억하고 있는 것이 좋다! 체크인&아웃 데스크는 3층에 위치해 있다. 3층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은 체크인&아웃을 하는 데스크 왼편은 라운지로 구성되어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먼저 웨이팅 등록을 하고 난 다음 문진표를 받아 사전에 작성한다. 왼편에 있는 바의 모습 편하게 대기하면서 쉴 수 있게 구성되어있..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유럽 여행을 가던 날 공항 서점에서 구경하다가 구매했던 책 사실 시요일이 뭔지 모르고 그냥 제목과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었는데 작고 가볍고 여러 시인들의 시가 있어서 그런지 어느새 좋아하는 책이 되어버렸다. 몰랐던 시인들을 알게 되기도 하고 알고 있던 시인이지만 내가 크게 관심 가지지 않았거나 읽은 지 오래되어서 기억에서 사라진 시들을 읽게 되면서 또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해 준다. 그리고 좋아하던 시인의 시가 있는 것을 보면 괜히 설레는 마음으로 읽게 된다. 어떻게 이렇게 정제된 문장을 만들 수 있을까 이런 문장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읽다 보면 마음을 술렁이게 하는 문장들도 있고 시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것 같다. 읽으면서 문장 노트에 메모를 적..

은평 카페 꽃가람

응암역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들렀던 카페 꽃가람 조금 더 찾아보고 카페를 갈까 했는데, 막상 나오니 빨리 어디든 들어가고 싶어서 들어갔다. 카페는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들어오면 제일 먼저 거울이 보인다. 옆에 손을 씻을 수 있는 곳도 있는데 그곳이 꽃으로 되어있어서 예뻤다. 입구에 치마를 입었거나 추울 때 사용할 수 있는 담요가 비치되어있다. 생각보다 카페가 예뻐서 책이라도 들고 올 걸 책을 안 들고 온 것을 약간 후회했다. 실내 인테리어 중 색색의 조명이 아름다웠다. 그중 파스텔 색으로 제작된 샹들리에는 예뻐서 따로 사진 한 장 더 찍었다. 꽃으로 장식되어있던 손 씻는 곳 셀카를 찍어보려했는데 뭔가 내 사진 기술이 부족해서 그런지 실패했다. 그래도 공간은 ..

최근에 해먹은 면두부 명란 크림 파스타

저번에 명란 크림 리조또를 하겠다고 호기롭게 구매한 명란과 생크림의 유통기한이 사알짝 지나 급하게 명란 크림 파스타를 해먹었다. 색깔이 조금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외출했다 들어오는 길에 미니 아스파라거스와 만가닥 버섯을 구매했다. 버터 올리고 마늘 볶다가 양파 볶다가 아스파라거스랑 버섯 올리고 생크림 붓고 느끼하지 말라고 페퍼론치노 몇 개 넣어주고 명란 잔뜩 넣고 소금 후추 그리고 면 두부 넣어서 좀 끓여주면 되니 정말 간단했다. 파스타 면 삶는 게 귀찮은데 면 두부로 하니까 삶은 과정을 생략해도 돼서 조리시간이 단축 되고 두부니까 부담도 덜 되서 좋다. 다이어트하면서 면 대체용으로 면 두부를 많이 사용하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 얇은 면보다 넓은 면 두부가 더 활용도가 높은 것 같아 좋아한다. 최근에 플..

금천 김명자굴국밥 가산점

맛있게 한 끼 먹고 배부른데 뭔가 국물이 땡겨서 우선 우림 라이온스 밸리로 와서 돌아다니다가 김명자 굴국밥으로 갔다. 김명자 굴국밥은 우림 라이온스밸리 지하에 있다. 뭘 시킬지 엄청 고민하다 술국과 굴전 그리고 술을 시켰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굴전이 나왔다. 굴전 비주얼은 말해 뭐해. 정말 비주얼이 영롱했다. 주문하자마자 전이 나온 것이 참 신기했다. 굴전이 나오고 얼마 안돼서 술국이 나왔다. 술국을 처음 본 내 소감은 뭔가 굴국밥인데 공깃밥이 나오지 않는 굴국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비주얼이 흡사했다. 그래도 한 국자 떠서 입에 넣으니 와 그동안 먹은 멕주가 삭 내려가는 것 같았다. 뭔가 먹은 술을 싹 내려주는 느낌. 이래서 술국인가 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 굴전이랑 술국이랑 함께 찰..

금천 개돼지펍

급 번개로 가산에서 만나기로 해 처음에 가고자 했던 음식점이 만석이라 자연스레 방문하게 되었던 개돼지펍 신도림에서 갔었고 맥주랑 안주가 맛있어서 몇 번 간 적은 있는데 1차부터 간 적은 처음이었다. 잘 찍고 싶었는데 빛 때문에 생각보다 사진이 예쁘게 찍히지 않았다.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없어 2층으로 가서 자리 잡았다. 메뉴판을 보고 맥주랑 안주를 시켰는데 맥주가 먼저 나왔다. 바이젠 맥주랑 저녁노을인가? 저녁 무슨 에일이었는데 맛있었다! 기본 안주는 프레첼이 나온다. 맥주가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했던 플래터가 나왔다. 어떤 플래터를 시킬지 고민하다가 립이 나오는 플래터를 주문했었는데 와 이거 정말 맛있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빵에 샐러드를 올리고 립을 올려서 먹으면 세상 천국이 따로 없었다. 플..

종로 랑데자뷰 광화문점

카페를 찾아보다가 휴양지 느낌의 카페라고 해서 궁금했던 곳 마침 카페를 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방문했다. 광화문 디타워 3층에 위치하고 있고,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하는 지 헤맸는데 파워 플랜트 근처에 있었다. 예전에는 파워 플랜트도 갔었는데 이번에 가니 파워 플랜트는 닫아서 아쉬운 기분이었다. 이렇게 추억이 또 하나 사라지는 건가 싶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방문한 랑데자뷰는 뭔가 휴양지 같은 느낌이었다! 한창 점심 먹을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가 카페는 한산했다. 바닥에 나무 조각들이 있는 것이 특이했고 분위기가 꼭 여행온 기분이 들었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음료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오기전에 햄버거를 먹었더니 뭔가 내려주고 싶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채광이..

중구 시청 카페 시트로네

원래 가고자 했던 카페가 있었는데 평일 4시쯤 방문한 것인데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급하게 다른 델 알아보고 나와서 갔던 카페 날도 춥고 해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어야 했고, 뭔가 디저트가 먹고 싶어서 디저트를 파는 곳이었으면 했다. 겉으로 보이는 외관은 뭔가 옛날 양식집 느낌 나만 그렇게 느꼈던 걸 수도...? 디저트 보고 눈이 살짝 돌았었다. 비건 디저트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오늘 목적으로 한 것은 다른 것이었어서 참았다. 크림 브륄레!! 오늘 나의 목적은 크림 브륄레였다. 오늘 기분은 왠지 달달한 것을 먹어주는 것이었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켰다. 같이 먹을 음료는 커피가 먹고 싶었지만 오늘 커피를 이미 두 잔 마신 상황이라 고민 고민하다가 히비스커스가 들어간 차를 마셨다. 얼어 죽어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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