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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 반 클리프 아펠 사랑의 다리에서 마주하는 시간의 서사시

우연히 카카오 톡에서 배너광고를 보고 충동적으로 예약했던 반 클리프 아펠 전시 시간의 다리에서 마주하는 사랑의 서사시라는 전시 제목에 끌려 예약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디자인 플라자는 몇 번 가봤어도 아트홀은 어디인지 몰라서 좀 헤맸다. 입구에서 예약 내역 확인을 하고 브로셔를 받은 뒤 입장줄에서 대기다가 입장했다. 반 클리프 아펠의 브랜드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있었다. 입구를 들어서면 도슨트가 주요 작품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전시를 보다 궁금한 게 있을 경우 물어보면 알려주시는 것이 좋았다. 집사를 부르는 차임벨이라는 바쿠나요트 벨 하나도 작품으로 만들어 낸 섬세함이 돋보인다. 보석들은 정말 너무 아름다웠는데 쇼케이스 안에 있어서 그런가 사진보다 눈으로 보는 것이 정말 백배는 더 아름다운 느낌이다. ..

강남 마이아트뮤지엄 프랑코폰타나 컬러 인 라이프

저번에 얼리버드 떴을 때 예매해둔 전시를 보러 마이아트 뮤지엄에 방문했다. 항상 들어가던 입구가 아닌 다른 쪽으로 들어가 보았다. 입구에 전시를 알려주는 배너가 걸려있다. 들어가서 물품 보관함에 짐을 넣어두고 표를 교환했다. 컬러풀하고 예쁜 티켓을 들고 사진도 한 장 찍고 사진전이라 그런가 티켓도 뭔가 필름 같다. 큐피커 어플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구매한 뒤 전시장으로 들어갔다. 전시장을 들어가자마자 벽의 색이 들어왔다. 제각기 다른 색들이 작품을 가장 잘 보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았다. 컬러풀 인 라이프라는 전시 제목과 일맥상통한 벽의 색깔이 정말 인상 깊었다. 사진인데 어떻게 보면 그림 같기도 하고 신기하다. 한 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 여러 번 기다렸다 하는데, 정말 기다리는 것이 정말 멋있다는 생..

중구 청기와타운 을지로점

을지로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청기와타운 을지로점이 있길래 예약했다. 예약시간은 7시로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자리가 있는지 물어봤는데 마침 우리가 예약한 자리에서 식사 중이던 분들의 식사가 빨리 끝나, 빠르게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실내가 정말 레트로느낌이 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룸처럼 되어있는 공간도 있어서 모임을 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대표 메뉴가 왕갈비여서 우선 왕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 기본찬과 소스가 정갈하게 나와서 좋았다. 소스들이 맛있었고 절임류나 김치 같은 반찬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기가 나왔는데, 왕갈비답게 정말 큼지막한 고기가 나왔다. 처음에 고기를 봤을때는 2인분이니까 먹고 모자라겠거니 싶었는데, 양이 적은 사람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양..

2022 궁온 프로젝트 ON 생과방 키트 체험 후기

궁온 프로젝트로 생과방 키트를 신청했었는데, 잊을만하니 당첨 문자가 왔다. 경복궁 생과방 정말 가고 싶었는데 못 갔던 지라 온라인 생과방에 기대가 컸다. 주소를 입력하고 시간이 지나 생과방 키트가 왔는데, 포장부터 정말 고급스러웠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내가 체험해 볼 떡이 이름이 적힌 종이가 들어있다. 안에는 곱게 포장되어있는 구성물들이 들어있고 구성물을 싸고 있는 종이 포장을 열면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있다. 떡을 만들 수 있는 쌀가루부터 장식할 수 있는 장식까지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설명서를 보고 떡을 한 번 만들어 보았는데, 설명서를 잘못 읽어서 물을 먼저 넣고 내리는 바람에 체를 거르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 어찌어찌 떡의 모양을 갖춘 무언가가 만들어졌나 싶었는데, 너무 빨리 꺼내서 그런지 떡이 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이건희컬렉선 특별전 :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이건희 컬렉션을 보러 국립 현대미술관 과천에 갔다. 언젠가 한 번은 가봐야지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뚜벅이가 현대미술관 과천을 가는 방법은 셔틀을 타거나, 코끼리 열차를 타거나 아니면 리프트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그중에 리프트를 타는 것을 선택했다. 리프트 2회권을 끊으면 미술관 왕복이 가능하다. 햇살 좋은 날 리프트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중에 이용권을 들고 한 장 찍어보았다. 저 영수증 같은 이용권을 잃어버리면 다시 하나 사야 하니 꼭 잘 챙겨야 한다. 리프트를 타고 현대미술관에 가는 길. 호수를 건너가기 때문에 풍경이 상당히 아름답다. 단풍도 너무 예쁘게 물들어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었다. 올라갈 때의 풍경만 보고 내려올 때는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기..

성동 논픽션 성수 홈 프래그런스 구매후기

논픽션에서 홈 프래그런스 라인을 새로 런칭하면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고 해서 예약했었는데, 애도기간으로 취소되면서 근처에 있는 성수 스토어에 방문하게 되었다. 논픽션 성수는 서울숲 근처에 있다. 1층에 슈퍼말차매장이 있어, 들르려 했었는데 잊은 건 안 비밀. 건물 3층 논픽션 매장 입구엔 사진이 걸려있는데 뭔가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었다. 공간은 햇살도 잘 들어오고 예쁘게 꾸며져 있다. 세면대도 있고 곳곳에 진열되어있는 제품들은 하나의 소품 같았다. 궁금했던 홈 프래그런스 제품들 새로운 향이라 해서 어떤 향인지 궁금했는데, 세 가지 향 다 각각의 특징이 있고 좋았다. 다 맡아보고 피스 토크가 제일 마음에 들어 룸 스프레이 하나를 구매했다. 지금 제품을 구매하면 미니 왁스 태블릿을 하나 주는데, 스토어 예약..

강남 에스투에이 환기의 노래 그림이 되다

이건희 회장 기증전에서 본 작가 김환기 멀지 않은 곳에서 전시를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다녀왔다. 기증전에서 본 작품 외에 작품의 변화가 있는 시대를 기준으로 전시가 구성되어있어, 김환기라는 작가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게 된 계기였다. 동경-서울 구역에서는 우리의 전통적인 상징물이 나오고 그리고 유화를 두께감 있게 보여줘 입체감이 느껴지는 것이 신기했다. 파리-서울 구역에서는 한국적인 상징물이 계속 등장한다. 항아리, 산, 달, 학 한국 하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상징물들이 나타난다. 영원의 노래라는 작품은 꽤나 큼지막한 캔버스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뭔가 여백이 많으면서도 꽉 차있는 듯한 느낌이 좋았다. 색도 뭔가 혼이 색을 가지면 이런 색을 가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

종로 경복궁 야간개장

지난 5월에도 야간개장을 다녀오긴 했는데, 계절이 바뀌었으니 또 다른 모습이지 않을까 싶어 다시 다녀왔다. 지난번에는 해가 지기 전에 방문해서 야간개장의 참 맛을 잘 못 느낀 것 같아, 이번에는 해가 지고 난 뒤에 방문했다. 조명이 예쁘게 들어온 입구를 보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단청은 정말 밝을 때 봐도, 어두울 때 봐도 아름다운 것 같다.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기도 하고 눈으로 보는 것이 사진으로 담는 것보다 더 아름다워서 되도록이면 눈에 많이 담으려 했다. 저번에는 일찍 와서 이렇게 비추는 경회루를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볼 수 있었다. 정말 아름다웠다. 저번에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프로그램을 통해 경회루에 대한 설명을 들은 지 얼마 안 되어서 같이 간 사람에게..

강남 %아라비카

점심 먹고 시간이 남아 어디를 갈까 하다 퍼센트 아라비카를 방문했다. 줄이 많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점심시간 때라 그런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한편에 마련되어있는 굿즈 존 심플하게 로고만 박혀있는 모습이 깔끔하고 예뻤다. 매장이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되게 넓어 보이고 좋았는데, 햇빛이 잘 비치다 보니 조금 더웠다. 커피만 파는 줄 알았는데 빵도 있다는 걸 여기서 알았다. 카페의 시그니처인 교토 라테 아이스로 주문하고 원두는 퍼센트 아라비카 블렌드로 선택했다. 주문하고 십여분 정도 기다리니 음료가 나왔다. 달달하다해서 많이 단가 했는데, 살짝 달고 고소한 커피였다. 첫 번째 매장이라 궁금했는데, 기회가 되어서 방문한 퍼센트 아라비카. 커피는 고소하니 좋은데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라 정말 기분이 좋지 않을 ..

애플워치 8 구매후기

애플워치 산다 산다 말만 하다, 이번에 8 출시일에 맞춰서 주문하고 찾으러 명동 애플스토어에 방문했다. 사고 싶었던 끈 색상이 재고가 없어서 바로 픽업 가능한 색으로 골라 주문했다. 픽업하러 가니 코드를 스캔하고 픽업 데스크에서 기다릴 수 있다. 기다리고 있으면 이렇게 물건을 가져다주신다. 그리고 세팅도 하고 갈 것인지 물어봐서 하고 간다고 하고, 솔로 루프 사이즈 확인 가능한 지 물어보니 시계 코너로 안내해주셨다. 궁금했던 솔로 루프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사이즈 확인을 해주시고 샘플을 착용할 수 있게 해 주셨는데, 실리콘 솔로 루프는 한 사이즈 크게 착용해도 될 것 같고, 브레이드는 추천해주신 사이즈로 하면 될 것 같았다. 다음에 스토어에서 주문하리라 마음먹고 세팅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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