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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프로야구 올스타전 먹거리 보영만두, 땅땅치킨 허브순살

피켓팅을 뚫고 예매한 프로야구 올스타전 올스타전에 각 구장의 유명한 음식들이 온다고 해서 기대를 가득 안고 푸드트럭이 있는 팬 페스트 존에 방문했다. 옆에 있던 농심가락 떡볶이도 맛있어 보이고, 피자도 맛있어 보이고 다 맛있어 보였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우선 보영만두에 줄을 섰다. 보영만두 맛있다는 게시물을 많이 보기도 했고 줄이 꽤 길어 나도 모르게 줄을 서게 되었다.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말이다. 한참 기다려서 받은 보영만두 빠르게 음식을 수령하기 위해 만두를 기다리는 동안 지인은 땅땅치킨에 줄을 섰다. 보영만두와 땅땅치킨은 바로 옆에 있어 줄 서기가 용이했고, 줄어드는 속도가 만두랑 치킨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비슷한 시점에 둘 다 음식을 받을 ..

연세우유 생크림우유 롤케익

아침에 점심에 먹을 셀렉스를 사러 갔다가 진열되어있는 연세우유 생크림 우유 롤케익을 보고는 나도 모르게 홀린 듯 집어 들었다. 연세우유 생크림 빵이 맛있다고 할 때는 뭔가 부담스러운 느낌이고 생각보다 크기가 커 보여서 안 샀는데, 이거는 뭔가 괜찮아 보여서 구매했다. 하나 먹어보니까 뭔가 모찌롤 케이크랑 비슷하지만 빵이 덜 쫀득거리고 크림은 진한 크림치즈 같은 느낌이었다. 당연하다 모찌롤 케이크가 아니니 시트가 쫀득 거릴 리 없다. 근데 이런 부드러운 식감의 케이크는 오랜만이라 만족스러웠다. 크림도 뭔가 그렇게 느끼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그렇게 느끼하지 않은데 또 그렇다고 미끌미끌 거리는 것도 아니고 좋았다. 가끔 저렴한 크림은 잘못 먹으면 뭐가 입에 미끄덩하는 식감이 남는 느낌이라 좋아하지 않는데, 이..

마포 더블글래스

예약한 식당 시간이 떠서 뭘 해야 하나 고민하다 바로 앞에 있길래 들어간 카페 더블 글래스 저녁 시간대에 방문해서 그런가 손님이 적었다. 매장은 깔끔했다. 커피나 음료말고 간단한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었다. 빵을 보니 하나 먹을까 싶었지만, 곧 저녁을 먹어야해서 디저트를 먹지는 않았다. 벽 쪽 좌석에는 콘센트도 구비되어있고 테이블이 작지 않아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간단한 작업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자리에 앉아있으니 음료를 가져다주었다. 커피는 유리잔에 나왔고, 커피 맛은 산미 없고 고소한 원두였다. 일단 나는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고소하기만 하면 다 좋은데 그런 원두여서 좋았다. 길가에 있어 찾기도 쉽고, 가게 내부도 좁지 않아 편히 쉴 수..

포켓몬 키링 개봉기

전에 마트에서 보고 두 개 사서 소중하게 가지고 있던 포켓몬 키링을 개봉했다. 뭐가 나올지 너무 궁금했는데, 호캉스 하는 날 개봉하기로 해 하루하루 여는 날만 기다렸었다. 환상의 포켓몬을 바라지는 않고 메타몽이나 피카츄가 나오기를 바랐다. 하지만 나는 똥손이니까 내가 원하는 것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크게 하지 않았다. 개봉하고 나니 꼬부기와 이상해씨가 나왔다. 내가 골랐던 것은 꼬부기가 나왔는데, 이미 꼬부기가 있는 상황이라 또 똑같은 꼬부기가 나온 것이 썩 좋지는 않았다.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서 이상해씨를 뽑은 친구가 꼬부기랑 이상해씨를 바꿔주어서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같이 동봉되어있는 젤리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두면 누군가 먹겠지 싶어 그냥 두었다. 나이가 들어도 캐릭터가 귀엽게 느껴지..

마포 카페장쌤

오늘따라 뭔가 달달한 것이 먹고 싶어,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카페장쌤을 방문하였다. 오랜만이지만 변하지 않은 외관을 보니 괜히 반가운 느낌이다. 다쿠아즈랑 쿠키, 케이크류가 마지막 기억이었는데 파운드 케이크 같은 다양한 디저트들이 늘어났다. 예쁘게 진열되어있는 샘플을 보니 괜히 다 먹고싶어져 한참을 고민했다. 더블 바닐라 파운드냐 레몬 크림 마들렌이냐 밤 말차 케이크냐 고민을 거듭하다, 레몬 크림 마들렌을 먹기로 결정했다. 음식을 주문하고 계산하는 동안 쇼케이스를 구경했는데, 케이크랑 쿠키 다쿠아즈가 많이 있었다. 카페장쌤의 다쿠아즈는 매일 라인업이 달라지는데, 오늘의 다쿠아즈 라인업 샘플도 볼 수 있어서 좋다. 쿠키를 하나 살까 하다가 오늘따라 짐이 많아 쿠키를 사는 것은 다음을 기약했다. 언..

원소주 스피릿 구매후기

오늘 원소주가 지에스25 편의점에 출시되는 건 알고 있었는데, 당연히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방문한 편의점에 2병이 있길래 나도 모르게 홀린 듯 구매해버렸다. 오늘따라 짐이 많은 날이라 어깨가 무거웠는데 소주병을 두 병 넣으니 어깨가 없어지는 것 같았다. 편의점에서 나와서 급하게 찍어본 사진 내가 들고있는 것이 정말 그 원소주가 맞을까. 이건 운명이 아닐까. 자리에 와서 얌전하게 찍어보니 이제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출근길부터 소주를 사재낀 내 자신이 너무 웃긴 것 같다. 다행히 사람들이 없어 얌전히 사진만 찍고 술은 서랍에 숨겨두었다. 한 병 한 병 슬쩍 가지고 가야지. 사고 싶었지만 내 것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내 손에 들어오니 또 기분이 좋다. 얼른 먹어보고 선물하고 싶어 진다.

루이비통 네오 알마 BB 모노그램 앙프렝뜨 구매 후기

가방이 사고 싶었는데 어떤 것을 살까 하다 클루니 미니와 알마 BB 에삐 둘 중 하나를 하기로 마음의 결정을 하고 롯데 본점 루이비통 매장을 방문했다. 예전에는 웨이팅이 있던 것 같았는데, 방문했던 날에는 마침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보고 싶었던 클루니 미니와 알마 BB 에삐를 들어보고 나중에 모노그램 앙프렝뜨도 들어봤는데 클루니 미니 보다는 알마 BB가 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았고 에삐와 모노그램 앙프렝뜨랑 좀 더 오래 들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 모노그램 앙프렝뜨로 결정해서 구매했다. 예쁘게 포장해준 가방을 가지고 집으로 오는 길에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쇼핑백이 비에 젖는 것은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집 근처 왔을 때는 비가 오지 않아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예쁘게 포장되..

중구 라무진 을지로입구점

계획했던 양고기를 먹으러 라무진에 왔다. 오기 전에 전화해서 기다려야 하면 삼겹살을 먹으려 했는데,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해 바로 라무진으로 갔다. 라무진 을지로 입구점은 2층에 위치해있다. 메뉴판을 보고 프렌치랙, 양갈비, 그리고 마늘밥과 소주 한 병을 시켰다. 양고기는 잘 모르는데 전에 먹어보니 프렌치랙이 맛있었어서 먹고 싶었고 마늘밥이 맛있다는 말을 들어 기대가 되었다. 기본찬과 마늘밥 그리고 장국이 먼저 준비되었다. 마늘밥은 김에 싸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는데 마늘 향이 향긋하니 맛이었다. 그리고 고기는 뒤쪽에 있는 화로에서 구워주신다. 맛있게 익은 고기들. 잘 익은 고기를 한 점 먹으니 안에서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것이 진짜 맛있었다. 고기와 양파를 같이 먹어도 맛있고 간장에 찍어서 고추 올..

서대문 이정희떡볶이

오랜만에 이정희떡볶이를 방문했다. 학생 때는 종종 와서 먹었는데 요즘은 통 올 일이 없었으나 오랜만에 근처 온 김에 방문했다. 예전과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니 그 시절이 생각났다. 이것도 먹고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막상 보니 다 먹고 싶어지고 그렇게 먹어도 될 것 같은 가격대였다. 언제 먹어도 부담없는 가격의 분식은 정말이지 사랑이다. 튀김이랑 김밥 그리고 떡볶이가 나왔다. 떡을 하나 먹었는데 진짜 옛날이 생각났다. 변하지 않은 맛도 그렇고 가게의 분위기도 그렇고, 같이 먹은 사람은 달라도 변하지 않는 맛과 분위기가,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옛날에는 끝나고 출출하면 먹고 가곤 했었는데, 이젠 출출하다고 먹으러 오기엔 거리가 애매하다. 큰 마음을 먹고 와야만한다. 튀김도 맛있었는데, 궁금해서 골라본 고추..

구로 바롤로커피

요즘 통 출근길에 커피 안 사 먹다가 오랜만에 사 먹은 커피 안 가본 카페를 가보기로 결정하고 검색하다 방문하게 되었다. 전에 빵은 사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서 커피도 궁금해 또 왔다. 정면에 메뉴판과 왼쪽에는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 그리고 오른쪽에는 냉장고가 있다. 냉장고에는 밀크티, 에이드, 딸기 우유 등 냉장으로 즐길 수 있는 음료들이 있다. 콜드 브루 원액도 판매하고있다. 메뉴 뭐가 있는지 구경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하나 주문했다. 종이컵은 3가지 정도의 색이 있는 것 같은데 무작위로 주는 것 같다. 분홍색 종이컵으로 받고 싶었는데, 분홍색 종이컵으로 받아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커피맛은 바디감이 있는 원두로 골랐는데 산미 적은 커피였다. 커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그런가 바디감은 잘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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