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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하이디라오 명동점

하이디라오 훠궈가 먹고 싶어서 예약하려 했는데 저녁시간 예약은 이미 다 차있어서 워크인으로 방문하기로 했다. 캐치테이블로 미리 줄서기가 가능하며 어플을 통해 몇 명 남았는지 알려준다. 6시 30분 전후로 식사를 하는 것이 목표로 다섯 시쯤 이동하면서 예약했는데 한 시간 반 전쯤 미리 줄을 서길 잘한 것 같다. 도착하면 몇 층에서 기다릴지 미리 알려주는 것 같은데 나는 2층으로 안내받아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으로 올라가면 직원분이 몇 명인지 그리고 일행이 언제 오는지 물어본다. 모든 일행이 다 도착해서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일행이 도착하고 10분정도 더 기다린다음 1층에 자리가 생겨 1층으로 다시 이동해 자리를 안내받았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는데 토마토탕, 버섯탕, 삼계탕, 청유마라탕으로 주문하고..

강릉 유리알유희

강릉에서 기념품을 사야 하는데 어디서 살까 고민하다 찾은 유리알유희 해변가에서 찾은 바다 유리로 기념품을 만든다고 해서 궁금했었다. 노란색으로 칠해진 벽이 귀엽기만 하다. 바다유리로 꾸민 공간 꼭 해변가에 있는 기분이다. 유리로 된 기념품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강원도 옥수수랑 감자 모양으로 만들어진 귀여운 장식품도 있었고 액세서리랑 엽서 등도 구비되어 있었다. 엽서나 그림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해서 따로 촬영하지는 않고 눈으로 담았다. 강릉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담은 엽서를 보면서 마음에 드는 것 하나 살짝 담았다. 다양한 병으로 만들어지는 바다유리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둔 곳 길에 버려진 공병이 바다와 시간이 만나 아름다운 하나의 조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놀랍고 아름답다. 이 유리를 만들기위해..

서초 임병주 산동칼국수

점심시간에 모처럼 외식으로 방문한 산동칼국수 양재역 근처에 칼국수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주차하는 사람 포함해서 모두 모였을 때 안내 가능해 살짝 기다렸다. 메뉴는 깔끔하다. 칼국수, 만두, 콩국수 이렇게 있으니 크게 고민할 필요 없어서 좋았다. 후기 찾아보니 만두도 많이 주문하는 것 같아 칼국수랑 만두 한 개 주문했다. 주문하고 거이 곧바로 만두가 나왔다. 미리 쪄두고 있다가 꺼내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빠른 속도라 놀랐다. 만두는 7개가 일 인분인데 담백하니 맛있었다. 겉절이는 살짝 얼음이 껴 있는데 그래서 시원하고 칼칼했다. 칼국수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생명인데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만두를 먹고있으니 나온 칼국수 칼국수는 바지락 칼국수처럼 뽀얀 국물이다. 칼국수 면은 쫄깃쫄깃해서 ..

강릉 한신회센터

강원도에 갔으니 회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검색하다가 발견한 한신 회 센터 회 접시 크기가 붙어있는 모습에 믿음이 갔다. 물회도 맛있어 보여 엄청 고민했었는데 물회 소스만 따로 판매 가능해 회에 물회 소스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추천메뉴에 오징어가 있어 오징어를 먹고 싶었는데 물이 안 좋아 오징어를 잡으러 가지 못했다고 해서 방어랑 광어로 주문했다. 2종으로 구성된 세트라 제일 작은 것 25,000원에 물회 소스 포함해서 35,000원 결제했다. 다섯 시쯤 가서 그런가 사람이 많지는 않아 한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주문한 회랑 물회소스 그리고 덤으로 준 전복 회로만 작은 접시 꽉 채워줘서 좋았다. 물회용 야채도 많이 주어서 좋았다. 방어는 적당히 기름지고 광어는 씹는 맛이 살아있었다. 회 먹다가 질..

강릉 강원옥

툇마루커피 대기가 엄청난 것을 보고 그냥 정처 없이 움직이다 발견한 강원옥. 강릉 샌드도 판다고 하길래 방문했다. 넓고 깔끔한 실내 2층에도 자리가 있다. 강릉샌드 커피맛 한 개랑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주문했다. 샌드과자 기념품으로 살까 했지만 우리 집에 가면 분명 오래 남을 거라 과감하게 맛만 보기로 결정. 화장실은 남자 여자 분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처음에는 한가한가 했는데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더라. 음료랑 구입한 디저트는 금방 나왔다. 요즘 관광명소마다 샌드과자들을 판매하는데, 강릉샌드는 커피맛이 살짝 올라오는 샌드과자였다. 커피랑 먹기에는 딱이고 소포장에 박스도 예쁘게 담겨있으니 선물로 돌리기엔 적당한 것 같다. 과자가 싫은 사람이라면 찹쌀떡을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래도 강릉에 왔으니..

강릉 메종고니

강릉 소품샵 검색하다 보게 된 메종고니 백조를 소재로 한 소품샵이라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또 멀지 않은 곳이라 오게 되었다. 들어가자마자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이 가득해 참느라 혼났다. 수저받침 집에서 잘 안 쓰니까 안 샀는데 사진 다시 보니 살걸 그랬나 싶다. 다양한 종류의 미니엽서들 한 장에 천 원이고 6장 사면 오천 원으로 할인해 준다. 고르다 보면 6장은 무슨 더 고르고 싶은데 정말 자제와 절제를 하면서 6개만 골랐다. 예쁜 그립톡도 판매하고 있다. 그립톡 말고도 키링 마그넷도 정말 예쁜데 키링은 많고 마그넷은 안 써서 참았다. 내 가방에 달아둔 키링이 없어진 것을 알았더라면 참지 않고 샀을 텐데 조금 후에 알았고 다시 돌아가기에 나는 너무 멀리 왔다. 안에서 찍은 매장 모습 통유리로 햇살이 들..

강릉 크림드초당

카페 가려고 검색하다 가게 된 크림드초당 크림 디저트인 크림브륄레를 파는 카페다. 강릉이니까 옥수수가 들어간 라떼를 먹을까 고민하다 덜 배부르게 먹고 싶어서 오게 되었다. 안에 인테리어가 예쁘고 책을 읽을 수 있게 다양한 책들이 준비되어 있다. 자유롭게 골라서 읽고 읽고 난 다음에는 자리에 가져다 두면 된다. 시그니처 음료는 냉침 밀크티인데 나는 그냥 아이스아메리카노랑 크림브륄레를 주문했다. 디저트가 달달하니 아메리카노로 달달함은 씻고 싶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은 편이고 따뜻하게 꾸며져 있다. 방명록을 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슬쩍 한 문장 적었다. 커피랑 음료는 자리로 가져다주는데 주문하고 설탕을 녹이기 때문에 크림브륄레 위쪽은 살짝 따뜻하다. 엄청 달지 않고 적당한 단 맛이라 질리지 않게..

송파 가락시장 형제수산 킹크랩

가락시장 형제수산에 킹크랩을 먹으러 왔다. 예전에 용산에 있는 형제수산에서 모둠회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가락시장에도 매장이 있길래 여기로 방문했다. 수산시장답게 호객이 엄청났지만 바로 목적지로 직진 다양한 해산물과 생선회들이 있었는데 우리의 목적은 킹크랩이었기에 다른 건 보지 않았다. 추천해 주시는 대로 주문했고 덤으로 해산물도 챙겨주었다. 결제하고 위층 식당으로 먹으러 갔다. 주문하고 먼저 나온 해산물 찜 이거 보니 술을 안 시킬 수 없어서 청하 한 병 주문했다. 해산물 보고 술 안 먹는 거 어떻게 하는 걸까. 안 시킬 수 없어서 시켰는데 정말 찰떡궁합 뒤이어 등장한 킹크랩 진짜 살이 오동통하다는 게 뭔지 이걸 보고 알게 되었다. 통통하게 들어있는 살에 아 진짜 믿어달라고 하시더니 믿음을 실망..

서울 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 라운지&바 딸기 트레이

딸기 시즌에 기회가 되어 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 라운지의 딸기 트레이를 가게 되었다. 친구가 창가자리로 예약한 덕에 예쁜 폭포 앞에 앉을 수 있었다. 페닌슐라 라운지 뷰가 좋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좋은 뷰를 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 자리에 착석하니 예쁜 접시에 선물 같은 케이크가 놓여져있었다. 웰컴 케이크라고하는데 너무 예뻐서 먹기가 아까웠다. 음료는 딸기 에이드랑 딸기 마시멜로가 들어간 칵테일 중 고를 수 있었는데 당연히 알콜이 들어간 칵테일을 골랐다. 한 입 야무지게 먹은 케이크 부드럽고 입에 넣는 순간 싹 녹아내렸다. 퍽퍽 먹고 싶지만 아직 먹을 것이 많기 때문에 양 조절을 할 필요가 있어 조금 자중했다. 보드카가 들어간 칵테일 색이 정말 예쁜 딸기 우유색인데 달달하면서 끝에 알콜이 탁 치고 가는 맛이..

대전 포시즌 크래프트 공방 스테인드 글라스 키링 원데이 클래스 후기

대전에서 뭐 할까 하다가 평소에 안 해본 것을 하려고 예약한 원데이 클래스 평소에 원데이 클래스를 종종 듣기는 하는데 보통은 베이킹이나 꽃꽂이 같은 것만 들어서 새로운 것을 무엇을 해볼까 찾아보다 스테인드 클라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평소에 궁금했기도 하고 말이다. 시간에 맞춰 도착한 공방 공방 안에 예쁜 스테인드 글라스 조각들이 꾸며져 있는 것이 꽤나 아늑해 보였다. 내가 만드는 것은 조명이 아닌데 조명을 보니 괜히 조명을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자리에 앉아 도안을 고르고 그다음에는 유리를 골랐다. 유리를 고른 다음에는 유리를 잘라야하는데 이게 꽤나 힘과 섬세함이 필요한 일이더라. 스테인드 글라스 되게 쉽게 보았는데 쉽게 볼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유리를 자르면서 깨달았다. 삐뚤삐뚤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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