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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베이커리밤마을

공주에 왔으니 밤이 들어간 무언가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방문한 베이커리 밤마을 밤이 들어간 밤 파이와 밤 라테를 파는 곳이다. 가게에 들어가니 고소한 냄새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어서 놀랐다. 마들렌도 맛있어보이고 파이도 에그 타르트도 다 맛있을 것 같았다. 에끌레어는 밤 크림을 넣어준다고 해서 아 이건 꼭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음료는 커피부터 식혜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있다. 커피를 먹을까 하다가 공주니까! 밤 라떼를 시켰는데 여기서 나는 샷추가를 하지 않은 것을 살짝 후회했다. 밤 라떼를 주문하면서 에끌레어와 밤 파이도 하나씩 주문했다. 어차피 맛을 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많이 시키지 않았다. 나중에 또 먹고싶으면 그 핑계로 공주 여행을 생각하게 될 테니 말이다. 에끌레어는 크림이 많이 들어가서 ..

송파 냠냠물고기 2호점

사시미 오마카세를 먹기 위해 냠냠물고기 2호점에 방문했다. 냠냠물고기 2호점은 건물의 가장 높은 곳인 6층에 위치해있다. 내부는 꼭 양식집 같은 느낌이었다. 날이 좋은 날에는 천장을 열어 루프탑 느낌도 난다는데 내가 방문한 날에는 비가 와서 천장은 닫혀있었다. 예약을 하고 간 거라 기본적인 자리 세팅이 되어있었다. 메뉴는 사시미 오마카세 1종이고 간단한 음료나 주류를 판매한다. 뭘 마실지 고민하다, 도쿠리는 마셔본 적이 없어서 도쿠리로 주문했다. 도쿠리에 귀여운 고양이 잔을 주었다는 얘기를 듣고 시킨 것은 안 비밀 먼저 식전 음식이 나왔다. 식전 음식은 백골뱅이 죽, 안키모 폰즈, 그리고 모찌리도후가 나왔다. 백골뱅이 죽은 내장을 넣어 끓인 전복죽 같은 느낌이었고, 모찌리도후는 내가 알던 그 느낌이었다...

중구 동대문 디자인프라자(DDP)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 절대적 전형

작년에 살바토르 달리전을 보고 난 다음에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는 처음 오는 것 같다. 역에서 나와 전시관을 가는 길에 구찌 가든아키타이프가 적혀있는 풍선이 반겨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 미리 예약한 내역을 보여주고 표를 교환한 뒤 체온을 재고 입장했다.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분홍색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별 다른 장식 없이 글자만 있는데 분홍색에 검정이라 그런가 예쁜 것 같다. 들어가면서 팜플렛을 주는데, 거기에 적혀있는 큐알을 찍으면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섹션별로 가이드가 되어있어 하나하나 들으면서 관람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냥 전시만 봐서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는데 오디오 가이드가 꽤나 상세하게 되어있어 들으면서 보니 조금 더 이해가 잘 되는 느낌이었다. 첫 번째 방은..

금천 호세가

가산디지털단지에 타코를 파는 가게가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그동안 가볼 기회가 없다가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호세가라 적혀있는 간판이 있는 것은 아니라 지나칠 뻔하다 창문에 적힌 이름을 보고 발걸음을 멈췄다. 내부는 뭔가 이국적이게 꾸며져있었다. 요즘 통 해외여행을 못 가서 아쉬운데 이런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볼 때마다 괜히 해외여행을 간 기분이 들어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는 저녁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도착했을 때는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차기 시작했다. 음식은 무엇을 주문할지 메뉴판을 보며 고민하다가 세트 A(포크 타코, 치킨 브리또, 비프 프라이, 윙)랑 퍼지네이블, 봄베이 하이볼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세트메뉴가 나왔다. 음식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

구로 파라노이드커피

아침에 지나가다 파란 간판이라 궁금했었던 카페였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가보다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카페에 들어가니 아침시간이어서 그런가 쇼케이스는 조금 비어있었다. 파라노이드 카페의 시그니처인 파라노이드 라떼를 주문했다. 이른 아침시간이지만 통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마음에 들었다. 콘센트가 있는 좌석도 있어서 잠시 나와 작업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커피는 생각보다 빨리 나왔는데 컵홀더 대신 종이컵을 사용해서 커피를 주었고 커피는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머그나 텀블러 같은 굿즈도 한 켠에 팔고 있고 원두와 콜드브루 원액도 팔고 있었다. 커피 맛은 고소하니 맛있었다. 다음에는 다른 커피를 먹어보고 싶어졌다.

구로 실린더스커피

지나다니면서 어떤 곳인지 궁금했던 카페였는데 출근길에 방문하게 되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니 빵 냄새가 가득했다. 보통 카페에 아침시간에는 빵 종류가 많지 않던데 쿠키랑 빵이 많이 있어서 어떤 것을 먹어볼지 고민되었다. 빵을 고르고 커피는 뭘 먹을까 하다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가 맛있을 것 같아 그것으로 주문했다.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면서 매장을 구경했는데, 되게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여유로울 때 커피를 먹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는 기분이 되게 다운되어있는데 예쁜 카페를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다. 내가 주문한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 시나몬 향이 솔솔 향긋하게 나고 콜드 브루라 고소하니 맛있었다. 다음에는 시그니처 커피를 먹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중구 원흥

저번에 고기튀김을 보고 먹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6시 30분쯤 방문한 것 같은데 이미 사람이 많이 있었다. 작은 공간에 사람들로 가득찬 것을 보니 뭔가 고기튀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었다. 약간 기다려 자리에 들어가고 난 다음에 고기튀김 중자와 짬뽕을 한 그릇 시켰다. 주문하고 얼마 시간이 지났을까 짬뽕이 나왔다. 짬뽕은 야채랑 고기가 가득 들어있었다. 평소에 중국집에서 주로 먹는 짬뽕과 같은 맛은 아니었지만 국물도 진하고 맛있었다. 짬뽕을 먹으면서 고기튀김은 언제 나오는 걸까 기다렸는데, 짬뽕을 먹고 있으니 금방 나왔다. 고기튀김은 정말 맛있었다. 갓 튀겨서 따끈따끈한 튀김도 튀김이고, 고기도 두툼하고 튀김옷은 두껍지 않아 입안 한가득 고기로 가득 차는 느낌이었다. 탕수육 소스가 아..

마포 졸리연남

오랜만에 연남동에 있는 식당을 방문했다. 여섯 시 반에 예약했는데 아직 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사람이 많지 않을 때의 좋은 점은 가게 내부를 찍기 좋다는 것이다:) 인테리어가 예뻤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고 기다리다 보니 점점 테이블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메뉴판을 보고 뭘 시킬까 하다 바질 리조또와 토마토 통베이컨 파스타를 주문했다. 맵지 않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들었고 토마토 파스타도 매콤하다 보니 바질 리조또는 맵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 드렸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피클 양배추와 무로 만든 기본적인 피클이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토마토 파스타는 매콤하니 맛있었고 베이컨도 통으로 올라가 있어 씹는 맛이 있었다. 다만 베이컨을 잘라야 하니 나이프도 주었으면 좋지..

이지스 자동소화 멀티탭 구매후기

집에서 사용하고 있던 멀티탭이 선이 있는 멀티탭이 아니어서, 좀 더 편하게 사용하고 싶어 인터넷에서 멀티탭을 검색해서 이거 저거 둘러보다가 자동소화 멀티탭이라는 게 있길래 구매해보았다. 3구, 4구, 6구에 개별도 있고 일반도 있고 종류가 엄청 많아서 도대체 뭘 사야하나 고민하다 개별로 끄는거는 딱히 필요할 것 같지 않고, 방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용도라 4구 1.5미터가 제일 무난해보여 그것으로 구매했다. 멀티탭을 내가 내 돈주고 사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봉지가 아니라 플라스틱 박스로 포장되어있는 것이 신기했다. 요리보고 조리봐도 겉으로 보기에는 집에서 쓰는 일반 멀티탭이랑 크게 차이가 없는데, 자동소화가 된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집에서 사용하던 멀티탭을 치우고 설치를 했는데 집에 있는건 주황색 빛이었는..

영등포 문래 카페기글

신나게 마끼와 하이볼을 먹고 카페 어디갈지 찾아보다가 발견한 카페기글 문래에서 음식점 갈 때마다 지나가던 길인데 조금만 들어오면 이렇게 예쁜 카페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나무로 된 입간판에 적혀있는 '지금 그대 이곳에서 행복할 것'이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든다. 곳곳이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다. 케이크도 판매하는데 배가 불러서 케이크는 먹지 않았다. 너무 예뻐서 못 먹은 것이 아쉽기만 하다. 케이크를 참고 커피도 참아야 하는 상황이라 고민하다 베리 티를 주문하였다. 진하게 그리고 과일을 잔뜩 올려준다. 나온 찻잔이 집에 있는 것과 똑같은 잔이어서 반가웠다. 차는 꽤 달달한 편이다. 따뜻하니 기분 좋은 달콤함이다. 소란스럽지 않은 분위기도 편안해 보이는 인테리어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는 커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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