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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

서울 삼성 피양콩할마니

근처에 점심 먹을 곳 찾아보다가 가보고 싶어서 찜해두었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 방문하였다. 세월의 흐름이 묻어나는 간판을 보니 한 자리를 오래 지킨 가게라는 것이 보여 기대가 되었다. 역시나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메뉴판 버섯 콩비지를 주문했다. 만두도 먹고 싶었는데 다 먹지 못할 것을 알기에 꾹 눌러 참았다. 반찬을 집게로 덜어먹을 수 있는 점이 특이했다. 반찬은 김치, 미역줄기, 나물?, 도라지, 두부구이가 나오는데 모자랄 경우 더 달라하시면 더 챙겨주신다. 반찬들도 맛있어서 메뉴가 더 기대되었다. 생각보다 빨리나 온 버섯콩비지 먹어보니 정말 슴슴하고 삼삼한 건강한 맛이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콩알갱이가 씹히는 것이 또 별미였다. 바깥에서 식사를 하다 보면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 전혀 자..

강남 삼성 부타이 1막

점심시간에 항상 줄이 길게 늘어져있는 집인데, 왠지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슬쩍 줄을 서 보았다. 곧 오픈하고 속속 사람들이 입장하기 시작했고 우리도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마제소바가 유명하다고 들어 마제소바와 히레까스를 주문했다. 테이블에 메뉴판과 휴지 그리고 마제소바에 넣어먹을 수 있는 소스들이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적혀있다. 음식이 나왔는데 마제소바는 조금 생소한 비주얼이었다. 잘 비벼서 먹으니 뭔가 탄탄면 같기도 하고 무언가 익숙한데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느낌이었다. 요청하면 밥을 준다고 하던데, 남은 소스를 밥과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고기 토핑도 추가해서 먹던데 나도 다음에는 토핑을 추가해서 먹어야겠다. 안심까스 정말 크고 맛있었..

강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 프리다칼로사진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프리다칼로 사진전을 하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서 예약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프리다칼로의 그림은 보았지만, 사진전은 처음이라 기대가 되었다. 티켓을 발권했는데 예쁜 파란색으로 된 티켓과 함께 팜플렛도 주었다. 마침 도슨트 투어 시간이라 서둘러 입장했다. 들어서는 입구에 적혀있는 인생이여 만세! 빨간 벽에 흰 글자로 적혀있는 이 문구가 강렬하게 다가왔다. 프리다칼로의 사진전이라 그녀의 사진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녀가 그린 그림도 있었다. 스토리에 맞춰서 그림과 사진 그리고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프리다칼로의 그림만 보았지 가족에대한 부분은 생각해보지 않았었는데 가족에 대한 부분과 함께 그것이 그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갔다..

강남 삼성 글루글루

인스타구경하다 츄러스 카페를 보고 급 뽐뿌가 와서 산책 겸 다녀왔다. 역과는 조금 떨어져 있는 한적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글루글루 에스프레소와 커피 그리고 츄러스를 판다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남부식 츄러스라는 것이 궁금해 뽀라스 세트를 주문했다. 접시에도 소용돌이 모양이 그려져 있다. 시간이 넉넉하면 실내에서 먹고 가는데 시간이 없어 포장으로 주문한 것이 아쉬웠다. 생각보다 금방 나와 테라스 쪽에서 한 장 찍어보았다. 갓 튀겨져 나와서 그런지 정말 뜨거웠다. 마음 같아서는 사진 수백 장 찍고 싶은 데 시간이 없어 후다닥 나왔다. 가는 길에 하나 먹었는데 뭔가 상상한 것과는 다른 맛이었다. 기름지고 고소한 빵을 먹는 느낌이라 해야 할까. 생긴 모양은 꼭 중국의 요우티아오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다. 초코 ..

강남 피어커피 코엑스점

코엑스에 카페 생긴 것을 보고 한번 가봐야지 하다 점심시간에 방문하게 된 피어커피 점심시간이고 새로 생긴 카페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커피 말고 쿠키나 마들렌 같은 간단한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었다. 시그니처가 무엇인지 물어봤는데, 카페 쉐이크가 시그니처라 해서 카페 쉐이크로 주문했다. 드립커피를 내리는 기계가 있어서 신기했다. 가만히 구경하면 시간 모르고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른 곳도 구경해야 해서 작동하는 모습만 보고 자리를 옮겼다. 컵과 원두 엽서와 볼펜이 진열되어 있다. 원두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하고 드립백도 있는 점이 좋았다. 먹어보고 괜찮은 원두는 드립백으로 구매해 집에서 내려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볼펜이 유니볼이라 필기감이 진짜 좋았다. 순간 혹해서 구매할 뻔했지만 참았다. 판..

강남 팀호완 삼성점

오픈 시간에 가지 않으면 점심에 먹기는 어려운 팀호완 볼일 있어 나온 김에 대기하다 들어갔다. 11시면 대기번호 입력할 수 있게 태블릿이 나오고 30분부터 입장가능하다. 전화예약도 가능하다하니 회식을 하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계산대 옆에 붙어있는 블루리본서베이와 미쉐린표기 괜히 기대가 차오른다. 이른 시간에 예약 접수해 거이 앞순번으로 들어와 아직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은 매장 테이블 크기도 꽤 크고 간격도 적당해서 좋았다. 주문은 태블릿 피시로 한다. 재빠르게 음식을 담고 주문했다. 기본 소스와 물 그리고 앞접시가 세팅되어 있다. 수저랑 젓가락은 식탁 옆 서랍에 있다. 가장 먼저 나온 차슈바오번 팀호완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해서 제일 먼저 담았다. 차슈번에 소보로같은게 올라가 있는 바삭..

서울 트리 구경기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곳곳에 예쁜 트리 장식이 생겨 시간이 될 때 구경하고 왔다. 이걸 보기 위해서 갔다기 보단 일이 있어 간 것인데 근처에 트리가 있으니 이건 봐야 할 것 같아 구경했다. 잠실 롯데월드 크리스마스트리 정말 크고 아름다운데 사람도 그만큼 많았다. 회전목마도 타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시도할 엄두가 안 나더라. 그만큼 예쁜데 사람도 많아 뭘 구경하는 것을 포기했던 트리 그렇지만 불 들어온 모습이 너무 예뻤다. 우연히 보았던 별마당 도서관 퇴근길에 돌아다니다 본 것인데 마침 시간도 맞고 해서 미디어 아트 구경하다 후다닥 찍었다. 자글자글한 빛이 영롱하게 빛나는데 정말 가까이서 보면 더 아름답고 예뻤다. 명동 산책하다 발걸음이 닿는 대로 가다 보니 본 명동성당 날은 추웠지만 은은하게 ..

강남 고매램 삼성점

점심에 런치메뉴를 먹으러 고매램 삼성점을 예약 후 방문했다. 사실 점심부터 양고기를 먹을 생각은 아니었고 식사메뉴가 있는 줄 알고 간 거였는데, 예쁘게 준비되어있는 자리를 보고 고기메뉴를 먹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메뉴를 보니 점심메뉴가 2종류가 있는데 둘 다 고기였고, 둘 중 조금 더 저렴한 메뉴를 주문했다. 식사로는 고추명란밥을 주문했다. 녹차소금과 와사비 그리고 보리된장이 있고 녹차소금은 앞에 있는 간장소스와 함께 먹으면 된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기가 나왔는데 그냥 봐도 신선하고 맛있어 보였다. 고메램의 좋았던 점은 고기를 구워줘서 신경 쓸 필요 없이 대화에만 집중할 수 있단 거다. 직원분이 맛있게 구워준 고기를 먹기만 하면 되니까 좋았다. 그리고 집게를 하나씩 주는데 집게로는 양..

강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온기정

점심에 텐동이 먹고 싶어서 현대백화점 지하에 온기정에 방문했다. 마침 자리가 있어서 자리를 잡고 텐동을 하나 주문했다. 자리 앞에 음식 모형이 있었는데 모형을 보니 괜히 더 기대가 되었다. 텐동 말고 우동이나 덮밥류도 있어서 간단하게 한 끼 식사하기 좋은 것 같다. 텐동은 주문 후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안내받았고, 조금 기다리다 보니 텐동이 나왔다. 가격 대비해서 튀김이 되게 다양하게 들어있었다. 바삭바삭한 튀김이 먹고 싶었는데 만족스러웠고 많이 먹지 못하는 내 기준으로는 양이 많아 밥은 거이 남겼다. 처음부터 밥을 반만 달라했었어야 했는데, 말하는 것을 잊은 것이 아쉬웠다. 다음에 또 방문하면 그때는 밥을 조금만 달라해서 먹을 예정이다. 맛있는 한 끼였다.

삼성 마이 아트 뮤지엄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얼리버드로 끊어놓고, 가야지 가야지 하다 영영 안 갈 것 같아서 날 잡고 다녀온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전 작가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일단 갔었다. 오후 네시 넘어서 간 것이라 기다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좀 있어서 약간 기다리다 입장했다. 기본적으로 작품 사진은 특정 작품만 찍을 수 있고 중간중간에 있는 글귀들은 찍어도 된다고 해서 보다가 마음에 드는 글귀들은 사진으로 담았다. 전시는 뭔가 사진을 보는 것 같았다. 빛이 일렁거리는 듯한 느낌이 꼭 나를 그 자리에 두는 것 같았다. 간간히 들리는 자연의 소리는 그것을 배가 시키는 것 같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작품은 총 3점이었는데 마이 아트 뮤지엄에서 열리는 전시를 위해서 새로 그린 작품이라고 한다. 반짝거리는 빛이 일렁이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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