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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커피로스터스 카페리

집에만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주말 벼르고 벼르다 겨우겨우 밖으로 나왔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동네에 생긴지는 좀 되었지만 가보지 않았던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커피 로스터리여서 그런가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카운터 쪽에는 드립백도 판매하고 있어서 다음에는 드립백이나 원두를 사러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는 어떤 것을 먹을지 고민하다 오늘의 커피가 있길래 오늘의 커피 아이스로 주문했다. 보통 산미가 없는 원두를 선호하긴 하는데 이렇게 오늘의 커피가 있는 곳이면 오늘의 커피는 어떤 것일까 궁금해 주문해보게 되는 것 같다. 테이블은 5개 정도 있었는데 대부분 3-4인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든 것은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다는 것이다. 커피는 금방 나왔고..

파주 더 브레드 36.5 운정점

아침에 투표하고 난 다음에 빵이나 먹을까 싶어 근처에 빵집이 어디 있는지 보다 방문하게 되었다. 비피더스 유산균으로 발효했다는 점이 신기하다. 겉으로 봤을 때는 빵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들어가 보니 엄청 많은 빵이 나오고 있어서 놀랐다. 휘낭시에나 카스테라 머랭 쿠키 같은 디저트류의 빵도 있고 냉장고에는 냉장 보관해야하는 샌드위치와 케이크 마카롱 같은 간식들이 다양하게 있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구워지고 있는 맛있는 빵 냄새가 후각을 자극했다. 요즘 빠져있는 소금빵과 그 옆에 커피번 그리고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보리빵까지 고민하다가 소금빵 하나랑 보리빵 두 개를 샀는데 보리빵을 더 살걸하는 생각이 들었다. 든든하면서도 속이 부대끼는 느낌도 적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식사용으로 먹..

관악 데이즈라이크디스

점심시간에 산책하러 가는 김에 새로운 카페를 가보자 해서 찾아보다 발견한 카페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고 무엇보다 소금 페스츄리를 보니까 안 먹어볼 수 없었다. 빵순이를 자극하는 모양새에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튀어나갔다. 깔깔거리를 지나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했다. 시간 여유가 많으면 바깥에서 햇빛을 맞으면서 한 잔 마시고 싶었는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아쉬웠다. 에스프레소바라 에스프레소 메뉴만 있고 아메리카노와 라떼는 포장만 가능하다. 에스프레소가 궁금하긴 했는데, 커피를 많이 마신 상태라 빵만 포장하기로 했다.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빵이 다 있었다. 고민하다 소금 페스츄리와 무화과파이를 주문했다. 디저트류의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다. 포장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내부를 구경했는데 내부가..

종로 플롭(PLOP) 안국점

레이어드에서 빵 먹으려고 가는 길에 우연히 골목을 들어갔다가 만난 플롭 골목 구석에 이런 가게가 숨어 있는 것이 신기했고 검색해보니 티비에 나온 곳이라 해서 충동적으로 들어갔다. 가게 입구에 메뉴판이 있어 어떤 음식이 있고 가격은 얼마인지 미리 알 수 있는 점이 좋았다. 피자가 메인인것 같아서 피자를 먹기로 결정하고 들어갔다. 입구 근처에 스티커가 귀엽게 진열되어있다. 스티커는 원하는 만큼 가지고 갈 수 있어, 마지막에 계산하면서 주섬주섬 하나씩 챙겼다. 자리에 앉자 접시를 세팅해주는데 접시에 가게 이름이 귀엽게 적혀있다. 그리고 일회용 손소독제를 주는 것이 좋았다. 우리는 하프 피자를 스몰사이즈를 주문했고, 피자는 하와이안 피자와 포테이토 피자를 골랐다. 갈릭 딥핑소스와 피자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양..

종로 경복궁 야간개장

운 좋게 예매 성공한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일이라 오랜만에 경복궁에 왔다. 예전에는 자주 왔었는데 요즘은 경복궁에 통 올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오니 뭔가 반가운 기분이었다. 표를 교환할 때는 예매한 사람만 줄서서 교환할 수 있다. 그리고 한복을 입으면 무료 입장 가능한데, 표 교환하는 곳에서 티켓을 받아서 입장을 해야 한다. 한복을 입고 방문한 사람들도 꽤 많았다. 이런걸 알았다면 미리 표를 교환하고 있을 걸 그랬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경복궁을 들어가기 위해 입구로 가는 길 사람들이 꽤 많았다. 입장에 오래 걸리는 것은 아닌가 걱정했는데, 입장은 빠르게 이루어져 그렇게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경복궁 안을 들어서니 이런 시간에 궁을 오는 것이 처음이라 꽤나 설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목..

중구 델리카한스

호텔 뷔페 입장 기다리면서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향하던 델리카한스 쇼케이스에 있는 조각 케이크들이 정말 섬세하고 아름다워서 케이크를 자주 먹지 않으면서 괜히 먹고 싶어졌다. 케이크 하나하나가 아름답게 만들어져서 케이크를 잘 먹지 않는 집이라면 기념일에 이런 케이크 하나 사서 기념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 시간에 가서 그런가 빵 종류는 많지 않았는데, 둘러보다 오렌지 휘낭시에와 초코 마들렌을 구매했다. 가격이 비쌀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다. 요즘은 개인 빵집을 가던 프랜차이즈 빵집을 가던 빵 값이 비싼 편인데 그런 것을 생각하면 호텔이지만 비싸지 않게 느껴진다. 구매한 오렌지 휘낭시에와 초코 마들렌. 오렌지 휘낭시에는 오렌지 필이 들어있는지 상큼함이 느껴졌고, 초코 마들렌은 ..

중구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기회가 되어 롯데호텔 서울의 라세느를 가게 되었다. 일찍 도착해도 일찍 들어가는 것이 아닌 예약한 시간에 맞춰 입장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자리는 셋팅되어있고 물은 탄산수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먹다 모자라거나 하면 더 가져다 준다. 그리고 생수도 요청하면 준다. 라세느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양갈비와 랍스터여서 가장 먼저 양갈비를 받아왔다. 양갈비는 쯔란을 찍어먹거나 민트젤리 소스를 올려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초밥이랑 회는 말을 하면 직접 만들어주고 썰어주셔서 신선하니 좋았다. 농어를 먹었는데 농어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탕수어를 받았는데 탕수어도 생선은 담백하고 튀김옷은 바삭하니 좋았다. 두 번째로 받아온 접시 어향가지, 망고 크림새우, 새우튀김, 고추튀김, 육회, 갈빗살, 돈..

금천 카페 스미다

가산디지털단지역 바로 앞에 있는 대륭포스트타워 6차에 있는 카페 스미다 처음에는 이런 곳에 이런 카페가 있다고 해서 믿지 않았었는데, 방문해보고 좋아서 종종 방문하고 있다. 쿠키와 스콘도 판매하고 있고 파블로바도 판매하고있다. 파블로바는 카운터에서 주문할 수 있다. 저녁을 먹고 방문한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핸드드립 디카페인 아이스 1잔 이렇게 주문했다. 디카페인은 핸드드립만 가능하다. 공간이 되게 예쁘게 꾸며져있다. 가산디지털단지는 주로 회사들이 있는 곳이라 이런 카페를 발견하지 쉽지 않은데 역이랑 연결되어있는 곳에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번호표를 받았는데 귀여운 머들러에 숫자가 적혀있다. 머들러 하나도 감성이 묻어나는 것 같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디카페인 음료를 구분할 수 있게 다른 잔에 ..

인소일 뉴달한잔 주병세트 - 백야 구매후기

친구 집들이 선물로 뭘 살까 고민하다 술잔을 사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술잔도 종류가 많아, 와인잔을 살지 맥주잔을 살지 아니면 다른 잔을 살지 여기저기 둘러보다 수제 잔을 사려고 마음먹고 네이버 리빙윈도를 둘러보다 창작공방에 주병세트를 보고 눈이 돌아가버렸다. 푸른색과/흰색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무난한 것은 흰색이지 싶어 흰색(백야)으로 주문하고 설레면서 기다리다 선물용으로 구매한 건이라 일정에 맞게 와야해서 판매자분에게 배송 일정을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배송지 변경 같은 추가적인 요구사항에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좋았다. 포장도 꼼꼼하게 되어있었는데 박스를 들고갈 수는 없으니 박스는 빼고 물건만 가지고 갔다. 보자기로 포장되어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선물용으로 구매한 건데 포장이 고급스럽게 와..

대전 신세계백화점 딥디크 오데썽 헤어미스트 구매후기

대전 신세계백화점 구경 간 김에 헤어 미스트를 보러 딥디크 매장에 갔다. 도손에는 별관심 없었는데 한정판 보틀로 광고하는 이미지를 보니까 살짝 혹했다. 대전 신세계 매장 딥디크에서 헤어 미스트 사러 왔다고 하니 직원분이 친절하게 종류 소개와 시향도 시켜주셨다. 4종류 다 재고가 있어서 골고루 맡아볼 수 있었고, 오로즈는 이미 있어서 오데썽으로 사려고 마음먹었는데 생각 외로 오카피탈이나 도손도 향이 좋아서 살짝 망설이다 원래 목표로 한 오데썽 헤어 미스트를 구매했다. 주문하고 결제하면서 주차 등록도 하고 주문한 물건도 빠르게 포장해주셨다. 딥디크 쇼핑백은 정말 별 디자인 없이 로고만 딱 있는데 왜 세상 예뻐 보이는지 모르겠다. 예쁘게 포장되어있는 오데썽 헤어미스트 구매할 예정이긴 했으나, 예정보다 조금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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