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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434

구로 카페,오늘

지나가다 본 카페였는데 오늘따라 왠지 와보고 싶어서 방문한 카페, 오늘 물건이 상하차 되는 장소 근처에 위치해있다. 메뉴도 다양하고, 아메리카노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원두는 산미가 있는 원두 고소한 원두 두 종류로 선택할 수 있고 베이커리류도 판매하고 있다. 기본 크로플 가격도 3,00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커피랑 같이 세트로 먹으면 4,500원이다. 나는 고소한 원두의 아메리카노를 하나 주문했다. 커피를 기다리면서 공간을 구경했는데 안쪽이 생각보다 넓고 좌석도 많았다. 그리고 콘센트도 생각보다 많아서, 카페에서 작업할 때 방문해서 작업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스라 얼음양이 반이겠지만 양이 꽤 많은 편이다. 고소한 맛의 원두를 골랐는데, 산미 없이 고소한 것이 정말 찰떡이었다. 크로..

구로 포케올데이 구로점

구로디지털단지에 포케를 파는 가게가 있어 날 잡아서 방문하게 되었다.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가 테이블이 빈자리가 없었다. 포케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되는 구조고 기본에 추가 토핑을 더 할 수 있다. 나는 현미밥 포케에 훈제오리 사장님 추천 소스를 선택해서 주문했다. 나중에 조금 한산해지고 난 다음에 찍은 가게 내부 사진들. 가게 내부는 되게 예쁘장하게 꾸며져 있었다. 요즘 인스타 감성 인테리어의 가게들이 많은데 약간 그런 느낌이었다. 주문하고 좀 기다려서 받은 포케 현미밥인데 밥 색상이 약간 노랗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약간의 소스가 포케에 들어있어 같이 나온 소스는 먹지 않았다. 원래도 샐러드 먹을 때 소스를 뿌려 먹는 것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추가하지 않고 먹으니 딱 맞았다. 건강하게 한 끼..

고양 벙개스토리

고양 꽃박람회 시민 힐링정원 구경하고 맛있게 점심 먹고 쉬다가 2차를 가려고 찾은 가게. 3시부터 오픈이라 이른 시간에도 먹을 수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메뉴는 메뉴판을 봐도 되고 이렇게 옆에 있는 사진을 보아도 된다. 우리는 광어+연어회와 화요토닉(25도)세트를 주문했다. 기본 안주로 나온 버섯구이와 콘치즈, 사라다 그리고 계란찜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가 엄청 특별하지는 않다. 곧이어 나온 화요토닉세트 집에서 내 맘대로 토닉을 해 먹어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세트를 시켜먹어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잔과 토닉워터 레몬 조각, 그리고 얼음이 나왔다. 회는 바닥에 얼음이 깔린 접시에 나왔다. 회의 양도 그렇고 두께도 적당해서 씹는 맛이 있었다. 서비스로 나온 간장새우와 초밥 인원수에 맞춰서 챙겨주셨다..

구로 두즈커피

가산디지털과 구로디지털 사이에 위치한 카페 사진을 보고 크로플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다. 메뉴판을 뚫어져라 보다가 아이스 아메리카노(연하게)와 바닐라 라떼 그리고 크로플을 주문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크로플은 다 판매되어 아쉽게 주문하지 못했다. 이런 아쉬움이 있기에 또 다음을 기약하게 되는 것 같다. 카페 내부는 굉장히 아늑하게 꾸며져 있다. 작업을 하는 분들도 계셨고, 뭔가 분위기가 회사가 많은 곳 근처라고 하지 않으면 모를 것 같은 분위기였다.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 4인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보았다. 주문하고 공간을 둘러보고 있으려니 주문한 음료를 가져다주셨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지 않아 좋았다. 크로플이 먹고 싶었는데, 먹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퇴근 후 뭔가 잠시 동안의 휴..

종로 황생가칼국수

북촌을 지나가며 보다가 유명한 칼국수집인 것은 알았는데, 그동안 가 볼일이 없다가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점심시간 즈음에 방문해서 그런가 사람이 줄 서 있었다. 번호표 같은것 없이 줄 서서 기다렸다가 들어가면 되는 구조다. 그래도 칼국수라 그런가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줄은 금방금방 줄어들었다. 들어가기 직전에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구경했다. 메뉴판을 보니 버섯전골도 궁금했지만 칼국수가 메인이니 칼국수와 왕만두를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자리에 앉으면 김치를 세팅해주는데 요 김치가 맛있다. 겉절이 같은데 진짜 가만히 먹다보면 쑥쑥 들어간다. 직원분이 테이블을 보시다 김치가 적다 싶으면 다시 채워주신다. 주문하고 조금기다리니 왕만두가 먼저 나왔다. 왕만두는 담백하니 맛있었다. 직접 빚는 만두라 그런지 피도 좀 ..

종로 소소하게 삼청

북악산 새로 열린 남측면을 갔다 내려와서 점심을 먹고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 발견한 카페 소소하게라는 이름도 이름이지만 비건, 글루텐프리의 쌀로 만든 디저트를 판다는 것이 궁금해서 방문했다. 커피와 음료 티가 준비되어있고 배부른 상태로 방문한거였지만 케이크와 다쿠아즈를 보니 안 먹을 수 없어서 커피와 다쿠아즈 그리고 케이크를 하나 주문했다. 쌀로 만든 쿠키도 한 쪽에서 판매하고 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커피는 산미가 없어서 좋았고 케이크는 달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쌀로 만든 것이라 그런가 식감이 뭔가 퐁신퐁신했다. 다쿠아즈도 맛있었다. 설기 모양의 케이크 말고 치즈 케이크 같은 것도 있었는데, 다음번에는 치즈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다.

속초 라이트하우스

비가 오던 날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잠시 쉬기 위해 방문했던 카페 평일 이른 시간이라 카페에 사람이 거의 없고 한산했다. 만약 주말에 방문 했으면 이렇게 바다가 바로 보이는 자리는 이미 사람들이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을 것 같다. 공간은 꽤 넓었고, 곳곳에 예쁜 사진들도 있었다. 바깥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정원도 있는데 이날은 비가 와서 나갈 수 없었다. 귀여운 여행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다 쓴 필름통을 활용한 리사이클 소품도 있었고 엽서도 있었는데, 여기서 엽서를 한 장 샀다. 커피는 빨리 나왔고 커피 맛은 시지 않은 커피 맛이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앉아 마지막까지 바다를 구경했다. 이제 또 현생으로 돌아가야 할 생각을 하니 아쉬운 마음에 더 열심히 바다를 구경했다. 바다가 보이는 통창에 붙어..

서대문 타쿠미주방 현대백화점 신촌점

집에 가려다 배도 고프고 해서 자연스럽게 들어간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 식품관 혼자 식당에 들어가서 먹는 것은 잘 못하겠는데 백화점 식품관은 혼자서도 잘 먹는다. 뭔가 덜 부담스러워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식품관에 입점 되어있는 음식점을 돌아보면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 오랜만에 카레를 먹어볼까 해서 타쿠미주방으로 갔다. 인생카레를 하나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진동벨이 울리고 카레가 나왔다. 밥 위에 계란 프라이가 올라가 있고 야채가 들어있지 않은 일본식 카레 느낌이고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깍두기 그리고 국물이 함께 나온다. 밥 양은 210그램 내외로 정해져있다고 한다. 나는 어차피 정량으로 받아도 다 먹지 못할 것 같아서 처음부터 적게 달라고 했다. 카레 맛은 약간 ..

구로 호요 구디점

지나다니는 길에 궁금했는데, 마침 가볼 기회가 생겨서 방문해보게 된 호요. 깔끔한 외관에 가게 이름이 심플하게 적혀있다. 여섯 시 반쯤에 방문했는데 이미 자리가 어느 정도 차 있었다. 기본적으로 주류는 필수로 주문해야 한다. 어떤 것을 주문 할지 메뉴판도 보고 다른 테이블도 슬쩍슬쩍 보면서 고민하다가 오코노미야키(치즈 추가)랑 산토리 하이볼을 두 잔 시켰다. 하이볼은 진저에일이나 토닉워터로 할 것인지, 기본 탄산수로 할 것인지를 정할 수 있는데 집에서 보통 내맘대로 하이볼 만들어 먹을 때 기본 탄산수로 해 먹기 때문에 기본 탄산수로 주문했다. 하이볼과 기본 안주가 먼저 나왔다. 기본안주는 참깨 드레싱과 가쓰오부시가 올라가 있는 순두부다. 숟가락도 같이 나왔으면 퍽퍽 퍼먹었을 것 같은데, 젓가락으로 먹느라..

중구 팀앤메리

충무로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카페 팀앤메리 골목 안에 있는 카페지만, 하늘색으로 칠해진 작고 아담한 건물이라 찾기 쉬웠다. 실내가 되게 아기자기하고 아늑하게 꾸며져 있었다. 뭔가 꾸미는 데는 재주가 없어서 이렇게 이쁘게 꾸며진 공간을 보면 자꾸 사진을 찍게 된다. 곳곳에 있는 소품들도 그렇고 순간 여기가 한국이 아니라 유럽의 어느 한 공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료는 아이스 바닐라 라테를 주문하고 쇼케이스를 구경하다 쿠키를 하나 포장했다. 오늘의 목적은 라떼였지만 빵수니가 빵을 안 사고 갈 수 없기 때문에 산 거라 라떼만 먹고 갔다. 음료가 나오고 2층으로 올라왔는데 2층도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바닐라 라떼는 바닐라 시럽이 듬뿍 들어가 있었다. 우유가 들어가서 그런가 먹으면 배가 부른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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